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0월 18일 개최된 제8회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Blue Moon : 1919, 들꽃의 노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약 500석의 객석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관객들도 함께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현장을 체험하는 창작뮤지컬로, 배역이 없는 존재였던 주인공 ‘나나’가 시대를 초월한 만남을 통해 진취성과 자아의식을 깨닫는 과정을 그려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의 수준 높은 무대에 놀랐다”, “역사 의식과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을 동시에 담아낸 의미 있는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예술감독 정유진)은 2015년 10월 창단 이후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예술 교육과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입단 문의 및 초청공연 의뢰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장한로 일대에서 열린 ‘2025 동대문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예술말고파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예술축제로 펼쳐졌으며, 수많은 시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참여로 장안동 일대(우리은행 사거리~장안동사거리, 약 700m 구간)가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올해 동대문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었다. 사전에 모집된 시민 참여자와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 '컬러풀 파자마 뭅뭅', '파동, 거리의 리듬', '문어 신전(Tako-Mikoshi)', 'This is the end' 등 주요 공연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축제 당일에는 현장 워크숍을 통해 모집 인원에 한해 시민 누구나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었으며, ‘관객에서 예술가로’ 변하는 즐거운 경험을 나누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프로그램 ‘예술말고파티’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어졌다. 현대 서커스팀 포스의 '수직'으로 시작해서 45명의 스트릿 댄서들이 거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신안군은 10월 22일 신안군 압해읍 군민체육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4개 읍·면 경로당 노인회장을 비롯한 노인복지 관련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풍물놀이와 댄스공연 등 식전 공연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16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신안군복지재단 돋보기안경 나눔, 신안군공립요양병원 치매 예방 홍보, 우울·자살예방 캠페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홍보 등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정보 제공의 장이 됐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주대중앙로상인연합회(회장 안재룡)는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청주대 중앙로 먹자거리(파리바게트~왕뚝배기 한 블록)에서 ‘제1회 가을중앙버스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뿐만 아니라 상권 상인들이 운영하는 각양각색의 먹거리와 플리마켓, 버블쇼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핼러윈 무료 의상 대여소,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상가 이용 할인권을 증정하는 스탬프 릴레이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기간에 먹자거리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돼, 차 없는 거리에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청주대중앙로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울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박원규 관장)은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4시까지 MMCAxCMOA 청주프로젝트 2025 ‘다시, 찬란한 여정’ 전시와 연계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의 주제인 ‘재생’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리사이클 굿즈 만들기 워크숍’과 ‘재즈 IN 미술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인다. 특히 워크숍 프로그램에서는 전시 참여작가 스튜디오 스와인의 영상작품 ‘시체어’와 연계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키링·굿즈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관람객은 버려진 소재를 새로운 물건으로 되살리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예술이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재즈 IN 미술관’이 열린다. 기타, 콘트라베이스, 드럼, 색소폰, 피아노, 보컬로 구성된 6인조 밴드가 재즈 무대를 선사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미술관을 낭만적인 선율로 채운다. 관람객은 전시 감상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시민 누구나 예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10월 22일, 천리포수목원, 안면도 쥬라기박물관과 함께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통합입장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한 관광·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박람회 단독 관람 중심의 단기 체류 한계를 넘어, 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통합입장권은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통합권Ⅰ형’은 원예치유박람회와 천리포수목원 관람권이 결합된 일반 관광형 상품이며, 별도의 입장권 발행 없이 핸드폰 QR코드로 간편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2만2천 원, 청소년 1만8천 원, 어린이 1만2천 원이며, 각 입장권을 따로 구매할 때보다 약 25% 저렴하다. ‘통합권Ⅱ형’은 원예치유박람회와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을 묶은 상품으로, 조직위와 MOU를 체결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협약을 맺은 학교는 공문 제출만으로 단체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K-유교 국제포럼'행사가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에 걸쳐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90)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K-유교와 현대사회 : 인간, 환경 그리고 생명”을 주제로, 한국유교의 가치와 사유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위기 속에서 인간, 생명, 환경의 조화를 모색한다. 국내외 유교연구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1일 차(10.30.) 특별강연에서는 백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106세)가 “유교문화를 통해 본 백년의 성찰”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한 사유의 흐름과 유교적 가치의 지속가능성을 성찰한다. 이후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형석 명예교수와 함께“석학과의 대담”이 이어져 철학과 인문학적 통찰을 나눈다. 2일 차(10.31.)에는 한국과 중국,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학자들이 인간, 인간과 세계의 관계, 생명의 윤리, 유교의 현대적 의미 등의 연구 성과를 3부로 나누어 발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리홍웨이 중국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25 우수공연초청기획 마지막 무대로 오는 11월 15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생황엔’의 전통 '오굿×Resurrection'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망자의 영혼을 달래는 오구굿과 삶과 죽음을 탐구하는 말러의 부활’을 주제로 생(生)의 영원을 꿈꾸는 두 세계가 생(笙)의 염원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하는 작품이다. 무대는 ▲혼을 위한 축제(1악장 푸너리×Allegro moderato) ▲꿈의 기억(2악장 드렁갱이×In ruhig fliessender Bewegung) ▲혼돈의 춤(3악장 드렁갱이×In ruhig fliessender Bewegung) ▲빛의 대화(4악장 시설×Urlicht) ▲부활(5악장 도장×Im Tempo des Scherzos)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말러의 ‘부활’에 담긴 인간의 삶과 사후 세계, 그리고 부활에 대한 다양한 사유들이 하나의 음악으로 재탄생하며, 그 음악을 통해 영혼의 교감과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살아갈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을 깊은 감정의 여정으로 이끌고자 한다. 무대에는 생황 김효영, 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산시립극단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공연 ‘퓨전뮤지컬 '심청'’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대표 고전소설이자 판소리계 소설인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뮤지컬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의 정서와 사물놀이의 흥, 그리고 익숙한 대중가요의 선율이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는, 구슬픈 판소리 가락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동시에 사물 장단이 만들어내는 경쾌한 리듬과 대중가요가 결합하여 신명과 공감을 더하며,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경산시립극단 시즌단원으로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김정현 씨가 주인공 ‘청이(심청)’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작품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김정현 씨는 “심청은 단순한 희생의 상징이 아니라, 가족을 향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무대 위에서 그 진심이 관객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문화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포항시는 22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OP)’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항시 일자리청년과를 비롯해 포스텍, 한동대학교,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의 담당자와 학생대표, 행사 대행 용역사 등 15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Passion of Pohang’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OP)’는 지난 2006년 포스텍과 한동대의 교류 행사로 시작해, 2007년부터 포항시 후원으로 선린대·포항대가 함께 참여하며 2019년까지 12회에 걸쳐 열린 지역 대표 청년축제다. 대학 간 교류와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 모델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고, 이후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대학생들의 제안을 계기로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의 운영계획과 주요 프로그램 구성, 역할 분담 등 실질적인 추진방안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