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귀포시 남원읍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한남리 1622-5번지 일원에서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제30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5년 처음 개최된 고사리 축제는 30년 동안 이어져 오며 한라산 자락 남원읍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30회를 맞아‘새로운 30년의 출발점’이 되는 축제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고사리 꺾기 체험에서는 고사리 해설사가 동행하여 고사리 유래, 효능, 고사리 꺾기 방법 등을 설명하고, 전통 가마솥을 활용한 고사리 삶고 말리기 시연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단순 고사리 채취 체험을 넘어 교육적·체험적 가치까지 높이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운영되어 남원읍만의 매력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봄날의 들녘을 거닐며 체험할 수 있는 고사리 꺾기 ▲행운을 찾아 떠나는 황금 고사리를 찾아라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미니 경운기 체험과 볼풀장 체험 등이 있으며, ▲고사리 페이스 페인팅 ▲고사리 동글이스틱 만들기 등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 부대행사에 ‘고사리 가요제’, ‘고사리 어린이 챌린지 대회’, ‘고사리 청소년 페스티벌(노래·댄스 경연)’ 등 가족 참여형 무대와 어르신 민속놀이, 로컬 뮤지션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하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현역가왕 출신 트로트 가수 전유진의 무대가, 둘째 날 19일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용필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북돋울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는 ‘지역상생 이용권’이 2종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지역상생 이용권’은 축제장 전용 이용권(식권)과 축제장·관내 상가 겸용 이용권 2종으로 발행되며 1매당 10,000원 종이 쿠폰으로 판매된다.
지난해 축제장 내 이용권 비중이 다소 감소한 점을 보완하여, 올해에는 축제장 현장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관내 상가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축제장과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2종으로 발행했다.
부무현 남원읍 축제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발생하는 소비가 축제장에서 그치지 않고 남원읍에도 실질적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지역상생 이용권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축제를 맞이하여 마을 운영 체류형 관광 상품과 연계하여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신흥2리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축제장에서 고사리 파스타, 고사리김밥 등 고사리를 활용한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며, 축제 전후 7일간 동백 마을 숙소 5% 할인, 마을카페 10% 할인하고, 의귀리 체험휴양마을에서는 옷귀마테마타운 리플릿 지참시 승마체험 10% 할인 혜택을 운영한다. 아울러, 의귀리 휴양마을 부스에서는 지역상생 이용권 사용시 음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축제와 지역상가 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머체왓숲길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숲해설 트래킹, 해먹 명상, 족욕 체험 프로그램과 약차를 할인 운영하고, 음료 5,000원 이상 전 품목에 대해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사리축제 방문객이 남원읍의 자연과 힐링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원읍은 우천 대비 비가림 시설, 이동로 야자매트 설치, 교통안전 관리 등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고권우 남원읍장은 “제30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는 남원읍의 자연, 문화, 주민들의 삶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로, 봄 향기 가득한 들녘을 함께 걸으며 고사리도 꺾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도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