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는 오는 6월 말까지를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4월 말 기준 세외수입 체납액은 총 306억 원에 달하며, 이번 정리 기간 동안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체 체납액의 20%인 61억 원을 징수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하고 있으며,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조회를 실시해 차량, 부동산, 급여 등에 대한 압류 조치와 함께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전체 체납액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의 거주지 등을 직접 방문해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나 체납처분 유예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실익이 없는 장기 압류 재산은 일제정리를 통해 정리보류(결손처분)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가 현충일을 맞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프로그램 ‘평화를 위한 작은 폭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민관 폭파 의거 8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시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와 연계해,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삶과 용기를 체험을 통해 감각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945년 7월 24일 부민관에서 친일파 박춘금의 연설을 저지한 ‘부민관 폭파 사건’를 주도한 조문기, 유만수, 강윤국 세 청년의 이야기부터, 부민관 폭파사건의 역사적 의의,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삶을 조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체험 활동으로는 물에 넣으면 기포가 올라오는 폭탄 모양의 입욕제(bath bomb)를 직접 만들어보며, 위험을 무릅쓰고 폭탄을 제작했던 세 청년의 용기에 공감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2회차로 운영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nbs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시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과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온라인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온라인 콘텐츠로, 자전거 이용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총 2차시(약 13분)로, 주요 내용은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자전거 사고 예방 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 방법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 접속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검색한 후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관내 학교에도 해당 교육과정을 안내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이 자전거로 통학하기 전 이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어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디지털 기반의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익히고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저녁 탄천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제39회 성남문화예술제 개막축하공연’에 참석했다. ‘예술로 하나 되는 성남’을 주제로 펼쳐진 성남문화예술제의 이날 개막공연에는 전영록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예술제를 준비해주신 8개 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성남이 문화와 예술이 활짝 꽃피우고, 첨단 기술과 문화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힐링과 복지의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예술제는 지난 23일 시민가요제를 시작으로 이날 개막공연에 이어 25일 성남시 합창페스티벌과 국악제까지 3일간 탄천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아트리움에서 연극제, 무용제, 음악제 등 다양한 공연이 동시에 펼쳐지며, 탄천 다목적광장 주변에서 푸드트럭과 시민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 운영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부시장과 실·국·단·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2024년 종합청렴도 분석 보고 △1부서 1 청렴시책 추진 현황 △보고회 총평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서 1청렴시책’ 보고에서 △청렴 중간고사를 통한 ‘청렴 장원’ △외부(시민)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시민사전컨설팅’ △게임 요소를 접목한 ‘사다리 타고 청렴 UP’ △청사 시설을 활용한 ‘청렴 화단 가꾸기’ 등 부서 특성과 창의성이 반영된 다양한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주광덕 시장은 “청렴은 시민이 시정을 신뢰할 수 있는 첫걸음이며, 행정의 신뢰는 투명한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주광덕 시장은 “청렴은 시민이 시정을 신뢰할 수 있는 첫걸음이며, 행정의 신뢰는 투명한 실천에서 비롯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후보직속 경제성장위원회(수석부위원장 안도걸)는 23일 서울 성수동 서울웹툰아카데미에서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크리에이티브 성수’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창조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정책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 산업 측면에서의 중요성 콘텐츠산업은 이제 단순한 문화의 영역을 넘어, 글로벌 경제 질서를 주도하는 핵심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규모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조 8,000억 달러에서 2028년 3조 4,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매출액 기준 2021년 136조 7,000억원에서 2022년 146조 9,000억원으로 7.4%로 증가했으며 종사자수도 약 65만 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현실 문제점과 한계 국가적으로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현장 상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 운정4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1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올해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운정4동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선형 운정4동 통장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운정4동은 2023년,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민의 행정편의와 발전을 위해 분동됐으며, 현재 야당동과 상지석동을 관할하는 19개의 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화꿈에그린(아)경로당 어르신들이 지난 20일 자발적으로 거리 청소에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어르신들은 경로당 인근 인도와 도로변 녹지대 등에서 쓰레기 줍기, 담배꽁초 수거 등을 진행했다. 특히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은 준비한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인계동 한화꿈에그린(아) 경로당 회장 강태준 어르신은 “깨끗한 마을은 우리 모두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젊은 세대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인계동 한화꿈에그린(아) 경로당의 거리 청소는 2022년부터 매달 1회씩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런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 차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주체로서 어르신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선영 인계동장은 “매달 환경미화 활동에 앞장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22일, 연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에서 영상교육과 실전 대피훈련을 병행한 ‘2025년 공공기관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을 예방하는 한편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전 대피훈련은 △화재 상황 전파 △신속한 대피 △대피 이후 조치 순으로 이뤄졌으며, 영상 교육은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소화기 종류 및 사용법 △옥내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요령 등 알아두면 긴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방훈련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청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22일, 관내 위기가구를 돕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례 회의에는 율천동 건강복지팀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장안구보건소 지역보건팀 및 연무사회복지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대상자는 불편한 몸으로 고시원에 홀로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와 신장 기능 장애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가구였으며, 율천동 건강복지팀은 민·관 협력을 통해 두 가구가 겪고 있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민·관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가구에 보다 나은 삶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감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