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정읍시립박물관이 오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지역 서화가 소공 이명우 선생을 조명하는 전시 ‘무언의 가르침, 달마’를 연다. 소공 이명우 선생은 1923년 감곡면 화봉리 감뫼마을에서 태어나 불화의 대가 김일섭 스님에게 사사받았다. 이후 1979년 일본 오사카 달마화 전시를 시작으로 대만역사박물관, 주일한국문화원 개원 초대전, 신익희 선생 유물전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왔다. 그의 달마도는 위엄보다 온화함, 두려움보다 자비로움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거침없는 붓놀림 속에서도 따스한 눈빛과 굳건하면서도 인자한 표정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이번 전시는 후손이 보관해 온 작품과 그림 도구 등 총 33점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정읍 출신 서화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전시는 소공 이명우 선생이 평생 화폭에 담아온 무언의 가르침을 체감할 기회이자, 정읍 서화가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정읍시립박물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우지원농구교실, 용인특례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용인특례시가 후원했다. 전 농구 국가대표 우지원 선수는 대회조직위원회 대회장을 맡았다. 이상일 시장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국내 농구 최고의 스타 우지원 선수와 유소년을 위한 대회를 만들자고 뜻을 모아 마련한 이 대회가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며 “전국 곳곳에서 참가한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갈수록 더 많은 농구 유망주들이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어 대한민국 농구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으로서 이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고, 이 자리에 모인 선수 여러분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잘 보여주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농구 저변의 확대와 지역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는 청계 맑은 숲 먹거리마을 상인회가 10월 15일 청계천 일대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청계자유 발도르프학교 학부모가 공동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참여자들은 오전부터 모여 청계천 산책로 주변을 비롯해 하천 안쪽까지 구석구석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특히, 생활 쓰레기, 비닐, 캔, 담배꽁초 등 도시 생활 속에서 무심코 버린 오염원들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시민 의식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청소활동을 통해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자연을 되돌려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속적인 봉사 참여에 의지를 밝혔다. 전완근 청계 맑은숲 먹거리마을 상인회 회장은 “청계천이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의 쾌적한 쉼터가 되도록 지역 주민과 상인이 주도해 하천을 소중하게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선아 청계동장은 “청계천은 우리 청계동 주민 모두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공동체 일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15일 국회 농해수위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해운‧항만 중심’이라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의 본래 취지에 맞게 추진돼야 하고, 수산분야 기관‧기업의 부산 집중으로 지역 불균형이 악화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농해수위 해수법안소위에 계류 중인 해수부 부산 이전 관련 법률안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초 공약인 해수부와 HMM 등 해운기업 본사 이전을 넘어서 해운‧항만과 연관이 없는 수산분야 기관과 기업까지 부산으로 이전하도록 지원‧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법안 내용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전남을 포함한 전국의 해양수산기관과 기업들이 정부의 재정지원과 규제 완화 등 혜택을 받으면서 부산으로 집중하게 되어, 결국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해양수산 기반이 고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철현 의원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60%, 수산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산 1번지인 전남은, 대통령 공약인 해수부 부산 이전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면서도 지역의 수산‧해양자원‧레저관광 진흥 방안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부산광역시와 함께 지역대학생들과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다. 부산광역시 주최, (재)부산문화회관 주관으로 추진되는 '2025년 대학생 작품제작·참여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대학 및 지역 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예비창작자들을 발굴 및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제작 및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청년 예술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아오고 있다. 이번년도는 사업 내 ‘참여(활동)지원 부문’과‘작품제작 부문’으로 나누어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했다. ‘참여(활동)지원 부문’은, AI기술을 활용한 융합 제작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을 부산대학생연합과 동서대학교 그리고 (재)부산문화회관이 공동제작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ICT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 뮤지컬로,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가운데 대표작인 '한여름밤의 꿈'을 동서대학교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오세준 교수가 새롭게 각색했다. 특히 이번 제작에는 최신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됐다. 챗지피티(GPT-5)와 퍼플렉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소속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월 18일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과 역사를 잇다 - BOCO MARKET & E-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 역사 존중, 공동체 실천을 하나의 축제 안에서 풀어내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세 가지 주제 구역으로 운영된다. 에코ZONE에서는 청소년 주도의 환경 실천 프로젝트인 ‘에코세대가 처방하는 지구해열 프로젝트(Eco-Generation)’가 진행되며 ▲탄소중립 체험부스 ▲중고물품 교환장터 ▲환경 퍼포먼스 ‘에코싸인’ ▲탄소중립 서약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진다. 보훈ZONE은 ‘아주 보훈하는 하루’ 프로그램으로 ▲독립 역사 미디어아트 상영 ▲영웅 메시지 이벤트를 통해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고, 재능ZONE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역사 메이커 체험 ▲역사 인물 입체 퍼즐 ▲전통 연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페스티벌은 헌법재판소의 탄소중립기본법 헌법불합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매년 가을이면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은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놀이터로 변신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천 여명의 참가자가 모두 함께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면 본격적으로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의 막이 오른다.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9월 26일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 25일, 영통구 지성공원에서 제11회 국화예술제를 개최한다. 태장동부터 이어져온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국화포토존, 친환경 공예품만들기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랜덤플레이댄스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랜덤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 할 예정이며, 신청은 새빛톡톡으로 22일까지 접수 받는다. 또한 망포동에 재학중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그림전시가 진행된다. 국화, 망포동, 지구살리기의 주제어로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멋진 그림을 사전 접수받아 행사장에 전시 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수원특례시장상 등 시상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접수 방법은 그림 완성본(8절 도화지)을 망포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22일 9시~1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 외에도 새빛톡톡으로 20일까지 삼·오행시를 사전접수 받은 후 축제 당일에 현장 인기투표로 진행 될 예정이다. &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특례시 영통구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지원을 받아왔던 한 주민이 다른 동의 임대주택으로 이주하게 되어 그동안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2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민은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반찬지원, 새빛돌봄 생활돌봄, 민간 후원품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며 생활 안정을 되찾아 사례관리가 종결됐다. 주민은“그동안 많은 도움 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견딜 수 있었다”며 “이제는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신한길 영통1동장은 “도움을 받던 분이 다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며 추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시는 청년 1인 가구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배달음식 위주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 나DO 한끼 요리교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청년들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형 요리 교육으로,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3층 영양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요리교실은 총 2회차로 구성되며 1회차(10월 28일, 화)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손쉽게 만드는 대파육개장’과 ‘부추무침’을, 2회차(11월 4일, 화) 같은 시간대에 ‘버섯솥밥’과 ‘계란국’을 직접 만들어 본다. 참여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다니는 만 19세~39세청년 1인 가구로, 10월 27일까지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산본보건지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주방과 친해지기 ▲균형 잡힌 식단 구성과 장보기 ▲직접 요리해보는 건강 레시피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맞춤형 요리키트가 제공된다. 군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배달음식에 익숙한 청년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