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는 광명교육지원청과 함께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페라 공연 관람을 지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1일 오후 광명극장에서 열렸으며,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 대상 아동 등 취약계층 140명과 교육청 교육복지 우선 지원 아동 290명 등 총 430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오페라’ 장르를 처음 접하는 아동들이 음악과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가족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펼쳐졌다. 또한 공연에 앞서 가족사진 촬영,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 아동은 “처음 보는 오페라 공연이 정말 좋았다”며 “공연 전에 찍은 가족사진을 볼 때마다 오늘의 감정을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자녀와 함께한 한 학부모는 “따뜻한 분위기의 공연이라 뭉클했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해야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들이 오페라 공연으로 새로운 문화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빛의 도시 광명, 시민에너지로 여는 미래 토크쇼’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작은 실천이 도시를 바꾸고 지구를 지킨다”며 “시민 주도의 에너지 절약과 전환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고,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며 “기술과 행정만으로는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없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공감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크쇼는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주관, 광명시 후원으로 열렸다. 총 3부로 진행된 토크쇼 1부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이 만드는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지역 에너지 자립의 필요성이 조명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공연과 전시를 통해 환경을 생활문화로 받아들이는 다양한 접근이 공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가 사람과 사람, 경제와 가치를 잇는 핵심 거점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시민과 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상호작용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인프라 거점 공간 기능을 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안동 305-5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옥상까지 연면적 약 1천73㎡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연대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층은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베이커리 카페로 조성해 지역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된다. 2층은 지역 브랜드관, 전시, 소공연 등이 열리는 ‘사업 교류의 장’으로, 지역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지는 장소이다.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8월 21일 주미 LA한국문화원에서 특별기획전 '나전장의 도안실'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2023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개최된 특별기획 전시를 개편해 LA 현지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오는 10월 10일(금)까지 LA에서, 이후 10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순회 전시 예정이다. '나전장의 도안실'은 ‘그림으로 보는 나전’을 주제로 나전칠공예의 설계도인 ‘나전 도안’에 주목한 전시다. 190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한국 나전칠공예를 이끌어온 장인 6인의 희귀 도안과 작품을 처음으로 해외에 선보인다. 수곡 전성규를 비롯해 김봉룡, 송주안, 심부길, 민종태, 김태희 등 오늘날 무형유산 장인들의 스승인 거장들의 희귀 도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나전 도안은 조개껍데기를 오려 붙여 문양을 만드는 ‘나전칠공예’의 설계도 역할을 한다. 장인들이 평생에 걸쳐 축적해온 나전 기법과 미감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번 해외 전시에서는 기존 서울 전시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현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 병)은 2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남양주 시민들의 숙원인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현안을 직접 설명했다. 김용민 의원은 ▲지하철 9호선 조기 개통 및 추가 역사 신설 ▲중앙선 KTX-이음 덕소역 정차 ▲수석대교 6차로 직결 ▲지하철 6호선 연장(신내~다산~와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과제를 하나하나 짚으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강동~하남~남양주 구간)에 대해 “9호선 조기 개통과 추가 역사 신설은 단순한 교통 편의 차원을 넘어 신도시 정주 여건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3기 신도시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원활한 교통망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토부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지하철 6호선 연장(신내~다산~와부) 문제와 관련해 “6호선이 연장되면, 3기 신도시 입주와 함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남양주 다산·와부 지역의 출퇴근 혼잡 완화와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특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난 18일 다함께돌봄센터(백송한신)는 프리마켓 행사에서 마련한 성금 517천원을 하남시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학부모와 아동들이 직접 참여한 프리마켓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관내 저소득 아동을 돕기 위해 기부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다함께돌봄센터(백송한신) 정현자 센터장, 프리마켓에 참여한 아동 등 16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정현자 센터장은“프리마켓을 통해 아이들에게 경제활동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물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수익금을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법을 배우는 등 기부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성금을 전달해 주신 센터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아동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하남 사랑愛 나눔 사업을 통해 하남시 내 저소득 아동이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전기차 충전기 의무 설치 대상에서 학교와 유치원이 제외 가능하다는 법제처의 공식 답변을 받았다면서 “관련 조례안도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같이 전하며 학교 현장을 고려한 법제처의 해석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이 지난해 8월 언급한 ‘학생 안전에 대한 조금의 우려도 없어질 때까지 학교, 유치원 내 전기차충전기 설치는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실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법제처는 해당 사안에 관한 경기도교육청의 법령 해석 요청에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조례로 일부 교육시설을 설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회신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 대부분을 생활하는 공간으로, 차량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전기 화재, 감전, 고온 노출 등 잠재적 위험 요소로부터 학생을 보호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충전 구역 근처를 무심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시의회는 지난 8월 20일 관내 택시승강장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영·이은채·황소제·오현주·최서윤·노영준 의원을 비롯해 개인택시조합과 교통시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광주시에는 총 23개의 택시승강장이 설치돼 있으나, 수요에 비해 택시승강장이 부족해 택시 운행과 이용객 모두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택시승강장 추가 설치와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의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경기광주역과 곤지암역 일대 승강장은 안전지대나 택시 베이의 위치가 불편하게 설치돼 있어 이용객과 운전자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수년 전부터 민원이 제기돼 온 참조은병원 앞 택시승강장 설치 필요성도 재차 강조됐다. 구시청 부근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 구간으로 승강장 폭이 협소해 사고 위험이 크다는 점도 논의됐다. 이 밖에도 태전동 성원아파트 소공원 인근 승차장의 노후화 문제와 화장실 설치 요구 등 현장에서 체감되는 불편 사항이 다수 제안됐다. 이에 대해 시는 “안전지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8월 21일 화성시 반송동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과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임직원 복지를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사회공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이후 동탄시티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향후 의료서비스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동탄시티병원은 오는 11월 AI 영상진단센터를 포함한 신관을 준공해 90병상을 추가하고 총 180병상 규모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종합병원 승격과 함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교육협력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