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완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유희태)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家好好)’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가가호호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관계 형성, 소통, 돌봄,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일상 속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완주군은 넓은 생활권과 지역 간 거리로 인해 문화 접근성 격차가 존재하는 지역으로, 재단은 예술가가 직접 생활공간으로 찾아가는 가가호호 방식을 도입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귀농·귀촌 부부, 다문화 가정, 영유아 가족, 장애인 가정 등 다양한 가족 유형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 대상별 특성에 맞춘 공예, 시각예술, 미디어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총 5개 프로그램 이상, 120명 이상이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생활밀착형 공간을 활용한 접근성 높은 교육 방식이 적용된다.
사업의 핵심은 ‘다정한 관찰’이다.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관찰하고 기록하며 예술 활동을 통해 관계를 이해하고 회복하는 과정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재단은 생활공간과 예술가, 가족을 연결하는 완주형 가족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정규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오는 6월에는 완주 둔산공원에서 열리는 공예주간 ‘완주 캠핑위크’와 연계한 홍보형 기획사업이 추진된다. 현장에서는 숲속 예술놀이, 공공미술 체험, 공예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약 3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완주군 내 생활권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철우 완주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가가호호 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해 가족 간 관계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다양한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완주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