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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무주군 최북미술관 기획전 개최

3.19.~4.30.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무주군 최북미술관 기획전 ‘우리는 같은 것을 보았다’가 오는 4월 30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3월 19일 시작된 이번 전시는 나고 자란 전북을 떠났다가 귀향했거나, 다른 지역에 살다가 전북으로 이주·귀촌해 만난 김상덕, 최은우, 하태훈, 미노리, 김시오 작가 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회화 중심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 그룹 “뉴 중앙” 소속 신예·청년 작가들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새시대 환상 신화’, ‘이미 일어난 일 III’, ‘경계에 선 사람들’ 등 26점을 선보인다.

 

김상덕 작가는 작품 ‘유물: 관’을 통해 어느 날 무너진 한 세계의 유산을 모아 새로운 세계로 탄생시켰으며, 최은우 작가는 ‘경계에 선 사람들’ 등의 작품에서 내재 된 두려움을 껴안으며 불완전함을 형상화한 작업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사소조망’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 하태훈 작가는 미시적인 시각과 거시적인 시선을 아우르며 세상의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미노리 작가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모든 순간이 같지 않고, 어떤 것도 머물지 않음을 이야기한다.

 

‘From near and farⅠ’등의 작품을 탄생시킨 김시오 작가는 상실의 대상이 단순히 사람뿐 아니라 사물과 시간 등을 포함하며, 그것이 선형적이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양정은 최북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 작품들은 세계가 삶을 관통하는 사건과 보편적 역사를 담고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작가의 시선으로 본 여러 작품을 통해 우리가 본 것이 얼마나 같으면서도 동시에 얼마나 다르게 느껴지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2년 개관한 최북미술관(무주읍 최북로 15 / 09:00~18:00 월요일 휴관 / 063-320-5636)은 조선 후기 산수화의 대가 최북의 그림 세계를 조망할 목적으로 건립돼 ‘괴석도’와 ‘산수도’ 등 최북의 진품(5점)을 비롯해 총 157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장품 展’ 또한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우리는 같은 것을 보았다(3.19.~4.30)’에 이어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5.2~5.31)’, ‘반딧불축제특별전(8.21~9.20)‘등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