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수석객원지휘자 홍석원)의 올해 첫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는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 편으로 오는 3월 13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베르디와 푸치니, 마스카니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오페라 특유의 극적인 선율과 정열적인 색채를 통해 관객들에게 마치 음악으로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은 2025년 첫 시작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는 해설음악회 시리즈이다.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지휘와 해설은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 홍석원이 맡아 작품의 배경과 작곡가의 이야기, 오페라 속 인물과 음악의 의미를 위트있는 해설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음악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진행으로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특징이다.
협연에는 테너 이범주가 함께한다. 베르디 국제콩쿠르 입상 이후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이탈리아 파르마 베르디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아이다' 라다메스 역으로 데뷔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유럽과 국내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성량과 드라마틱한 음색으로 주목받는 테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레콘디타 아르모니아’와 ‘별은 빛나건만’,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대표적인 아리아를 선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을 시작으로 푸치니의 '토스카', '마농 레스코', '투란도트'의 명곡들이 이어지고,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과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이 더해져 이탈리아 특유의 화려하고 정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