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은 6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인식 개선을 위한 권익옹호 캠페인 '모두의 3월, 봄을 잇다'를 개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여성 노동자들의 권리 요구에서 시작된 날로, 성평등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베풀수록 커진다(Give to Gain)’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마련됐으며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뜻을 함께 했다.
캠페인은 여성장애인의 권리를 직접 체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장애인의 권리를 직접 체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권리 알리기’ 활동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10대 권리를 소개하는 안내 자료와 영상을 제공하고,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주제로 한 O·X 퀴즈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여성의 날 상징색인 보라색을 활용한 네일아트 체험으로,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여성장애인이 보호의 대상이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이자 권리의 주인공임을 스스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여성장애인을 향한 응원 메시지 작성과 기념 촬영이 진행되어 연대와 지지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참여 여성들에게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화분이 전달됐으며, 이는 지역사회 속에서 각 여성 한 사람 한 사람이 꽃처럼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옹호인 자원봉사단인 ‘베프봉사단’이 풍선아트 재능기부와 행사 지원으로 함께했으며, 옥천행복나눔푸드뱅크의 후원으로 생필품과 기념품이 제공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함께 이어졌다.
황명구 관장은 “여성장애인의 권리는 특별한 배려가 아닌 반드시 보장되어야 할 기본권”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자 중심의 권익옹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장애인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인권과 성평등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차별 없는 사회, 누구나 존중받는 포용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