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4일 겨울방학 기간 관내 척추측만증 유소견 판정을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다산·와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척추측만 예방프로그램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척추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단순한 운동 제공을 넘어 아동 척추 측만의 지속적인 관리와 인식 개선을 목적에 뒀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남양주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검진을 시행했다. 검진은 2024년 957명, 2025년 1,63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2,59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유소견 판정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예방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했다.
이번 예방프로그램은 참여 아동의 거주지를 고려해 다산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두 곳에서 분산 운영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성장기 아동의 신체 발달 특성에 맞춘 기초체력 향상과 자세 안정, 인지 기능 증진을 함께 도모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총 8회로 진행한 주요 프로그램은 △체조 및 러닝을 활용한 기초체력 향상 △균형 잡기 활동을 통한 집중력과 인내력 증진 △균형과 협응력을 결합한 인지기능 향상 운동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놀이형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단계적인 운동 구성과 반복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도와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보호자와 아동을 위해 유소견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SMS)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자료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이춘희 건강증진과장은 “성장기 아동의 척추 건강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접근성과 실효성을 고려한 예방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2026년에도 관내 초등학교 26개교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기 아동 척추 건강 관리 체계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