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6일 송정동 594 일원에 위치한 ‘우전께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지역 생활과 밀접한 대표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시장 기념사, 시설 관람 등의 공식 일정과 더불어, 송정동 지역공동체가 공동 주관하는 ‘우전께 다(多)가치 축제’가 함께 열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우전께 다(多)가치 축제’는 미각(味覺)의 김장과 예술의 감각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김장 체험 △통기타·색소폰·밴드 공연 △미니 도마 만들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청 담그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김장 체험은 절임 배추와 양념이 모두 제공돼 현장에서 직접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간편형 김장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김장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어울림센터 내 입주시설에서도 각 기관별 홍보와 함께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시재생센터는 ‘어반스케치’ 작품 전시를 △다함께돌봄센터는 ‘영화 관람’을 △행복마을관리소는 ‘샤쉐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의 부족한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