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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울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 5회차 시작 '문장을 남기면 문장이 온다'

서로가 인증한 문장 랜덤으로 교환…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연결의 경험’ 기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시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다섯 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가 ‘마음동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서로가 찾아낸 인상 깊은 문장을 교환하며, 서로의 마음을 엿보고 이해하는 ‘연결의 경험’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365서울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는 ‘365서울챌린지’의 일환으로 올해 12월까지 짝수달마다 6회 동안 매회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다섯 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는 11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4권의 추천도서 또는 본인이 희망하는 책을 읽으면 된다.

 

5회차 챌린지 추천 도서는 이현정 ‘외로움의 모양’, 장대은 ‘삶이 흔들릴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구병모 ‘절창’, 이수경 ‘마음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질문’이다.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은 뒤 인상 깊은 문장을 교보문고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하면 된다. 문장을 인증하면 ‘랜덤 문장 교환’을 통해 다른 참여자의 문장과 함께 인증도장 1개를 받게 된다. 랜덤 문장 교환은 하루 한 번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동안 총 7개의 인증도장을 모으면 챌린지를 완주하게 된다.

 

시는 다섯 번째 주제인 ‘마음동행’처럼 서로의 마음을 두드린 문장을 교환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외로움 없는 서울’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한 개 이상 인증도장을 받은 참여자 중 2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교보문고 e교환권 5,000원권을, 7개의 인증도장을 받은 완주자 중에서는 1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제공한다.

 

오는 12월에는 한 해를 돌아보는 내용의 ‘마음결산’을 주제로 여섯 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4번에 걸쳐 진행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에는 1만 1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2만 3,000여개의 문장이 공유됐다. 특히 세 번째 챌린지에서는 누적 공감 수만큼 도서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총 23,373건의 공감을 얻어 20개 기관에 도서 300권을 기부했다.

 

신혜숙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이번 5회차 챌린지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문장을 나누는 참여가 모여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드는 작은 연결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