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문화·예술

‘진주 10월축제’동반행사 풍성

'진주삼천포농악 공개행사''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등 문화행사 개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강유등축제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는‘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 뷰티헤어쇼’,‘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 공개행사’,‘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진주가요제’등 알토란 같은 동반행사가 잇따라 개최하며 진주 10월 축제에 예술의 향기가 더해질 예정이다.

 

▲ 세계로 향한 헤어아트의 향연, ‘2025 남강유등축제 국제뷰티헤어쇼’

오는 11일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2025 국제 뷰티헤어쇼'를 개최한다. 대한미용사회 진주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의 국제 뷰티헤어쇼로,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치앙마이 해외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헤어아트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오후 4시 피부미용사회 진주시지부가 준비한 핸드케어 체험, 진주보건대학교의 네일아트·헤어 스타일링 체험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오후 6시 식전 문화공연, 오후 6시 30분 개막식 및 헤어쇼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본 행사인 헤어쇼는 ‘우주로 향하는 진주의 꿈’를 주제로 우주와 미래를 상징하는 독창적 디자인의 헤어아트 작품들이 선보여 뷰티예술이 미래 비전과 만나는 색다른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 국가무형유산‘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공개행사’

오는 11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국가무형유산‘진주삼천포농악’의 공개행사 및 초청공연이 개최된다.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봉래초 풍물부 공연, 해외 초청 ‘세르비아 전통 공연’, 진주삼천포농악 시연 및 판굿 순으로 진행된다.

 

서부경남의 기질과 역사의 흐름이 담긴 진주삼천포농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

국가유산 ‘진주성’,‘천자총통’,‘김시민 선무공신 교서’등을 활용한 행사로, 성문 개방 퍼포먼스, 순라 체험, 조선 무기체험으로 구성된다. 11일, 12일 오후 3시에 진주성 일원에서 진행된다.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스토리 및 체험을 통해 진주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가을밤을 수놓을 음악 경연,‘2025 진주가요제’

㈜MBC경남이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2025 진주가요제’가 11일 평거동 야외무대에서‘음악과 빛이 어우러지는 진주의 가을밤’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층 풍성한 문화예술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주가요제는 2023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며, 9월에 전국에서 참여한 80팀의 참가자들이 예선을 치렀고, 그중 본선에 진출한 8팀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꿈을 안고 진주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기가수 혼성그룹 KARD 와 미스터트롯 출신 남궁진, 가수 이새벽 등이 출연해 화려한 축하공원으로 현장을 달굴 예정이다.

 

진주가요제는 신인 음악인들에게 꿈과 도약의 무대를 제공해왔으며, 남강유등축제와 어우러진 이번 가요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음악과 빛의 가을밤을 만끽할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가요제는 10월 중 MBC경남 방송 편성과 함께 유튜브로도 업로드되어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축제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연출과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도시, 진주의 위상을 한층 높여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