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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김제시 성산지구 도시재생, 지역 공예작가와 손잡다

지역 작가 협업으로 탄생한 생활공예·굿즈 시제품 첫 공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평선 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 1층 방문자센터(동서로 173)에서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핸드메이드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성산지구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팀을 이뤄 진행한 공동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 작가들과 도시재생 사업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작가들은 3개의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생활 공예품(도자기, 젓가락, 보자기 등), ▲캠핑 소품(테이블, 매트, 피크닉 가방 등), ▲느티나무 굿즈(티코스터, 디퓨저, 마그넷 등)를 기획·제작했다. 완성된 시제품들은 성산지구 한옥숙박체험관에 비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이는 지역작가들의 작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과공유회 당일에는 작품 전시와 발표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작품 제작 과정과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공동 프로젝트 제품 전시와 더불어, 지역 작가들과 도시재생 사업 간의 협약 체결도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전시와 소개를 넘어, 지역 문화와 경제의 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핸드메이드 네트워크가 지역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가들의 창작활동이 도시재생과 만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