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는 2025년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총 57건, 1,15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371억 원, 2024년 868억 원에 이어 증가한 수치로, 공모사업 추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특히 12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계 용역비(3억 원)’가 확정되면서, 이천시는 국비 617억 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이천시는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2024년 말부터 사전 준비를 추진했다. 200여 개의 공모사업을 검토해 60건의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컨설팅을 병행했다. 3월 발굴보고회와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연중 추가 발굴과 응모 준비를 지속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와 함께 중앙부처·경기도 및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도 이루어졌다. 국회의원·시·도의원과 공모 절차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으며 각 부서는 공모 공고 동향 분석, 응모 이후 보완 대응 등을 통해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였다. 확보된 국·도비는 향후 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는 ‘제19회 이천시 평생학습대상’의 수상자로 개인 부문에 김영대 씨(증포동), 기관·단체 사업 부문에 백사면 주민자치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2007년 전국 평생학습도시 중 최초로 ‘평생학습대상’을 제정해 운영해 왔으며, 현장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상하고 있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김영대 씨는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평생학습 기타반에 참여하며 꾸준히 학습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강사 자격 취득, 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졸업 등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실천해 학습성과를 이룬 점이 높게 평가됐다. 기관·단체 사업 부문에 선정된 백사면 주민자치회는 지역 유적지를 활용해 ‘백사문화재 해설사’를 양성하고, 주민이 직접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초·중등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탐방 활동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평생학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평생학습대상은 일상 속에서 학습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일자리카페(경충대로 2701-32)를 중심으로 운영된 ‘청년이룸 문화예술공연 사업–아트피크닉’이 시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아트피크닉’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클래식, 밴드, 오페라, 마술, 댄스,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고, 테라리움·도자기·쿠키·샴푸바·반려견 간식·천연 화장품·전통주·케이크 만들기 등 청년 공방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사업이다. 청년 예술인의 발표 기회를 넓히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청년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 예술인과 시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카페를 기반으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월 2일, 마장면 관내 각 학교 교장실을 순회하며 제4회 ‘내가 마짱이야!’ 환경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월 17일 개최된 대회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것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와 생활자치 구현을 위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환경’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으며, 청소년들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의 책임과 역할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백일장과 사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24명의 학생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이천시장상, 경기도 의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 의장상, 청강대 총장상 등 다양한 상장이 수여됐다. 마장면 주민자치회 장경희 회장은 “청소년들이 환경을 주제로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한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 마장면은 마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월 2일,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는 BBQ 이천마장점과 성민종합건설(주)와 함께 ‘마장행복플러스 나눔 행사’에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겨울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모금된 성금 300만 원은 마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위기가구 지원사업 등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황인동 마장면장(공공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하기 위한 뜻깊은 나눔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BBQ 이천마장점 원향숙 점주와 성민종합건설(주) 김영근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탁에 동참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복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업체들의 참여 덕분에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평군 단월면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일에는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덕주 부위원장과 이금순 위원 부부가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하고, 연말을 맞아 따뜻한 지역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정덕주 부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으며, 이금순 위원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지역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기부가 그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3일에는 80세 익명의 어르신이 단월면사무소를 방문해 “그동안 받은 도움을 다시 이웃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손수 마련한 50만 원을 봉투에 담아 조용히 기부했다. 서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내 취약가구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일 양평 미리내힐링클럽에서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포근포근 휴(休)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지원 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의 부모와 자녀(2인 1조)가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가족들은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는 도구 테라피 △치유정원과 족욕 체험 △건강식 점심과 티타임 등 다양한 힐링 코스를 경험하며,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발달 과정에서 세심한 돌봄이 필요해 양육 스트레스가 컸는데, 숲속에서 아이와 눈을 맞추고 웃으며 힐링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엄마가 편안해야 아이도 편안하다는 말을 실감했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경 센터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은 주 양육자인 부모의 정서적 안정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포근포근 휴(休)데이’가 부모에게는 위로가,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시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3일 오전 11시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쉼터 막구조물 설치공사’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전진선 양평군수의 싱가포르 국외연수에서 대표적 막구조물인 ‘클락 키(Clarke Quay)’를 보고 양평물맑은시장에 벤치마킹하고자 추진됐다. 노후화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에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군비 등 총 19억 원이 투입되며, 최대 높이 15.3m, 연면적 1,048㎡ 규모의 대형 막구조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천장에는 ETFE 필름을 적용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미적 효과, 경량성, 안전성을 확보했다. 막구조물이 준공되면 양평물맑은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문화, 휴식, 체험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폭염·한파·우천 등 기상 상황에도 활용 가능한 전천후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상인들의 영업환경은 한층 개선되고,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 지역 경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일 오후 2시 양평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지속가능발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12개 읍·면의 마을 리더들이 참여했으며, 총 65명이 수료했다. 올해 지속가능발전 교육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 교육은 지난 11월 10일 어울림센터에서 시작해 권역별로 총 3회 실시됐으며, 2차 교육은 12월 2일 진행된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차 교육에서는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 회장의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의 ‘지속가능한 양평을 위한 마을리더의 역할’ 강연이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양평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양평군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따라 매년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수료식에서 “지속가능발전은 유엔이 제시한 인류 공동의 목표이며, 양평군도 이에 기반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리더 한 분 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연천군은 지난 3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군의원, 관련 부서장, 그린바이오 전문가 등 1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디자인건축사사무소 지음이 중간건축설계(안)과 향후 용역 추진 일정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설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모두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시설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기반으로 은통일반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7,586㎡, 연면적 약 2,538㎡,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전문위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허브로 기능할 이 공간은 지식과 기술이 교류하고 혁신이 자라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 용역은 2026년 상반기 내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산업화지원센터 건립은 단순한 건축사업을 넘어 연천의 산업 지도를 다시 쓰는 전환점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