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버섯 수확후배지 자동 건조시스템을 개발하고 18일 여주시 버섯 수확후배지센터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개발된 버섯 수확후배지 자동 건조시스템은 자동 압착프레스기를 이용해 수확후배지 내 수분을 일정 부분 제거하고 건조기로 나머지 수분을 제거해 수확후배지를 장기간 보관하면서 활용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버섯 수확후배지는 버섯 재배 후 남는 일종의 부산물이다. 전국에서 약 65만 톤/년이 생산되며, 이 가운데 16.9%만 유상으로 판매된다. 경기도는 전국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68.7%(31,410톤)를 차지하는 느타리버섯 주생산지로 연간 약 16만 톤 규모의 수확후배지가 발생한다. 수확후배지에는 버섯균이 분비하는 각종 생리 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돼 자원화를 위한 활용 가치가 높지만, 수분함량이 65% 이상이며, 유기물 함량이 높아 쉽게 변질되고, 방치 시 오염수 유출 등 환경오염 및 2차 버섯 병해충 감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수확후배지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장기 보관을 통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최소비용 건조시스템 개발이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17일 은현면 소재 가구 제조 기업 대지산업을 찾아가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경제 분야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방문은 ▲기업 현장 시찰, ▲기업애로에 대한 간담회와 건의 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 시장은 대지산업 이문규 대표와 함께 관내 우수한 가구 제품 생산 과정 및 제조 전 과정 등 작업 현장에 대해 시찰하는 한편 기업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의 가구 수요에 관내 기업이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 구매 활성화, ▲제품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 강화 등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시장은 “관내 가구 기업은 영세한 곳까지 포함하면 아주 많은 기업이 양주에 소재하고 있어 가구산업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최대한 많은 가구 기업의 제품의 판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공공 구매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겠으며 시에서는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으니 내년도 사업 신청과 지원을 통해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에 비수도권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지방에 있는 본사나 공장을 이전·축소하지 않고 새로 증설하는 경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국토교통부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입주를 희망하는 지방 소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위해 규제 완화를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 특별물량을 배정받았으나 지방 소재 기업의 이전은 지방의 일자리 감소 우려 때문에 정부가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지난 7월 정부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등 3곳을 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상당히 많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용인특례시는 이들 기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규제 완화를 건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평택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 보고회’를 18일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장선 시장 주재로 평택시 실·국·소장, 주요사업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재정집행 현황과 집행률 향상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여 12월 말까지 예산 집행률 85% 달성을 위하여 총력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 재정집행 실적은 10월 6일 기준 예산액 3조 9824억 원 중 1조 6508억 원이 집행돼 63%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집행 부진 사유로는 주요 투자사업의 사전절차 및 협의 보상 지연 등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전 실․국․소장 책임하에 2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전면 검토하고, 집행 실적 일일 모니터링, 긴급입찰 소요기간 단축 공고 및 선금 조기지급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내년도 시 예산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 추진사업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재정집행 효율성을 높여 시의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는 가맹점주에게 필수품목 구매를 과도하게 강요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A사의 불공정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필수품목은 외식업종의 경우 가맹사업의 통일성과 관련해 주된 상품의 맛이나 품질기준과 관련된 상품을 의미하며, 필수품목에 해당하는 경우 가맹본부는 거래상대방을 지정해 공급할 수 있고, 가맹점은 구입이 강제된다. A사는 필수품목 a상품을 가맹점에 공급하면서, 당초 광고와는 다른 낮은 품질의 b상품을 비싼 가격으로 변경 공급했다. 이후 가맹점사업자가 광고된 상품과 같은 품질의 a상품을 자체적으로 매입해 고객에게 제공하자 가맹계약을 해지하고 공급가의 3배를 손해배상으로 청구하기도 했다. 또 상품의 맛이나 품질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반공산품이나 시중유통물품까지 필수품목으로 지정해 가맹점사업자로 하여금 높은 가격으로 A사 또는 A사가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공급을 받게 했다. 이 밖에도 누리집에 정보공개서 기재 사항과 달리 과도한 예상 매출액을 게시했고, 매장별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예상매출액산정서를 작성해 교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 공공배달앱이 계속 필요하며,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배달특급 가맹점주 2,549명을,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소비자 3만 9,382명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먼저 가맹점주 대상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공공배달앱의 지속성 필요 여부에 대한 물음에 92.3%가 ‘필요하다’고 답해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공공배달앱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50%가 ‘비싼 민간 앱의 대안재 역할’이라고 답했다. 배달특급의 플랫폼 확장이 가게 매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10%~20% 미만이라는 응답이 전체 37%, 20% 이상(34.9%), 10% 미만(25.7%)의 순으로 답했다. ‘매장 운영 시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높은 배달앱 수수료’가 전체 34.2%로 가장 많았으며 인건비가 28.7%, 높은 임대료가 16.4%로 조사됐다. 가장 희망하는 혜택에 대해서는 배달비 또는 배달앱 수수료 지원이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신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육성 계통 평가회를 17일 열었다. 이번 평가회에는 생산자, 유통 및 수출업체의 전문가와 소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소가 육성한 총 25개의 계통에 대한 기호도와 특성을 평가해 접목 선인장 5 계통과 다육식물 5 계통을 최종 선발했다. 접목선인장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화훼작목으로 미국과 일본 등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된다. 그 중 ‘비모란’은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등 색상이 다양해 수출이 가장 활발하고 ‘산취’는 노란색의 기둥형 선인장으로 일본 시장에서 인기가 많으며 ‘아스트로피튬’은 번식이 어려워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품목이다. ‘에케베리아’와 ‘세덤’은 다육식물 중 생산과 유통이 가장 많은데 두꺼운 잎들이 모여 꽃과 같은 형태를 띠며 색상이 다양해 인기가 있다. 수입 종묘를 사용하던 농가에 국산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면서 농가의 종묘비 절감과 새로운 수요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이번 평가회에서 선발한 적색, 노란색, 분홍색의 ‘비모란’을 비롯한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소제조기업의 중동권역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수원시는 17일 수원시기업지원센터에서 관내 중소제조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2023 중소기업 중동권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라임트리(나노 화장품), 에버트리(디지털 살균기), 토비누리(압축배양토), 에이티랩(화장품 원료), 이엠엘(합금재료) 등 참가 기업들은 현지 중동권역 20개 사 바이어들과 100인치 대형 스크린 화상 상담을 통해 업체별 생산제품을 홍보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이천시는 10월 16일 관내 고교 3학년 7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여름방학에 제일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반도체 기술 아카데미-브릿지 프로그램 2차 교육으로, 안성의 두원공대 반도체과와 연계하여 반도체 이론에 대한 기본교육과 대학 실습장비를 활용한 실무교육으로 구성했다. 1주차에는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 8대 공정 이론교육을, 2주차에는 반도체 클린룸에서 공정별 세부실습을 교육하여 현장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1차 교육 이후 일부 학생이 반도체 기업에 취업하는 등 교육 성과를 거두었다며,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취업특강과 기업견학을 통해 반도체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말레이시아 정부의 공식 수입승인을 받은 대한민국 최고 명성의 “임금님표 이천쌀”이 지난 8월 9.2톤 신활력사업 추진단을 통해 선적됐고, 지난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쿠알라룸푸르 이온(Aeon)마트와 한인마트에서 현지프로모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지리적 표시농산물 12호로 등록되는 등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쌀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은 금년도 중 말레이시아 자킴(JAKIM) 할랄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연간 100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근 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농산물 수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임금님표 이천쌀”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우리 교민은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쌀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