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연천군은 23일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연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연천군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주최하고 경기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 사전행사 청년 특별세션과 본행사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청년 특별세션: 청소년 모의 국제회의’가 개최됐다. 청년 특별세션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연천군 공유학교 학생 15명과 한국 및 일본 생물권보전지역 청년 네트워크, 글로벌 청년 생물다양성 네트워크, 유엔기후변화협약 청소년아동협의체 멘토 12명이 참여했다. 태국과학기술연구소 사카에랏 생물권보전지역 환경연구소 카녹팁 솜시리 연구보조담당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제모의회의를 개최하고 ‘연천 자연과 평화 선언문’을 채택했다. 본행사인 개회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조도순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 부의장이자 MAB한국위원회위원장, 제니퍼 조지 EAAFP 대표, 이상호 연천교육장을 비롯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주시는 23일 오후 2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명예관장인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특별 강연인 ‘시적인 순간’을 진행했다.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은 1982년 시 ‘섬진강’으로 등단한 이후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그 여자네 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을 발표했으며, 김수영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등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시인 중 한 명이다. 자연이 들려주는 언어를 시로 받아쓰는 김 시인의 문학 세계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시민 20여 명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와 자연, 그리고 삶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용택 시인은 임실 덕치면의 작은 마을에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비롯해, 교직 시절 아이들과 함께한 글쓰기의 순간, 자연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피어난 시의 의미를 풀어내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시인의 언어 속에서 자연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감수성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산숲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은 경남대표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누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천 역사? 뭐땜새?-사천에만 맛·멋·미 책여행 있다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과 관내 주요 명소에서 진행되며, 사천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를 ‘맛․멋․미’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역사와 사천을 잇는 음식 체험을 담은 ‘맛’ ▲지역 위인의 리더십과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는 ‘멋’ ▲스케치와 탐방으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미’로 구성돼 있다.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과 연계해 청소년(초등 4학년~중등 3학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3회차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6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새롭게 알게 됐다”, “직접 체험하니 더 기억에 남는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천시립도서관은 앞으로 지역 역사 명소 탐방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함안군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 공연인 10월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박연민과 이동하가 출연해 두 대의 피아노와 피아노 포핸즈(네 손으로 한 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방식)를 선보이며 깊이 있는 합주단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하우스콘서트’는 2002년 서울에서 시작된 공연 시리즈로,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무대로 주목받으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201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매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정수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섬세하고 서정적인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을 포핸즈로 연주하며 막을 올리고, 이어 두 대의 피아노로 미요의 ‘스카라무슈 모음곡’,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제2번’, ‘라 발스’ 등을 들려준다. 정교한 호흡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프랑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강릉커피거리 및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에 지역 화합의 의미를 더해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강릉커피축제는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축제 참여 부스 약 80%가 지역 소상공인이며, 이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모든 참여 부스의 입점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아울러 올해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축제의 슬로건이기도 한 ‘별의별 강릉커피’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카페들의 특색있는 커피(후추커피, 옥수수커피, 순두부커피 등)를 한자리에서 무료 시음할 수 있는 기회로, 가뭄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시민들과 강릉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별이 빛나는 밤에’프로그램은 가을 밤바다의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안목해변 백사장에서 ‘불멍’과 ‘별멍’을 즐기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사연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상주시는 다가오는 10월 25일 “상주남성시장 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남성시장 닭전골목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상주 식문화 소개, 닭전골목 소개, 축제음식 특별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야시장 행사는 올해 선정된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3일 제1회 야시장 축제를 시작으로 10월 25일 제2회 야시장 축제로 진행된다. 남태우 남성시장 상인회장은“남성시장에서 오랜기간 사랑을 받아온 닭전골목에서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남성시장 닭전골목이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라며, 남성시장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닭전골목과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어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3일 괴산군 다목적광장에서 ‘장애인식개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서로의 차이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어울림의 무대’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을 통해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무대는 △현악 앙상블 및 성악 공연 △힐링 음악극 ‘너는 특별하단다’ △피아노·기타·바이올린 협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공연자들은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관객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괴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는 풍요로운 장애인평생학습 나눔터 괴산’을 비전으로 삼고, 장애인 평생학습과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예술에는 경계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모든 공연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창원특례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북book으로 세상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2025 창원 북 페스타를 개최한다. 창원 북 페스타는 창원시의 대표 독서문화 축제로, 올해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지역서점, 문학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43개의 역대 최다 독서 관련 기관이 참여해 독서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특강,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일 개막식에는 △ 2025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 수상자와 독서릴레이팀 우수팀을 시상하고, 양일간 △ ‘안녕이라 그랬어’의 김애란 작가 특강 △ ‘북극곰 코다’ 시리즈의 이루리 작가 특강 △ 독서골든벨 △ 매직버블쇼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독서진흥사업인 ‘2025년 책 읽어 주세요’ 현장 캠페인과 △최초 야간 행사인 ‘별빛 속 책 여행’을 운영해 공연과 함께 가을밤 특별한 독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경남도립예술단 합창공연단, 마칭밴드 매드라인 등의 음악공연, 야외도서관, 독서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SNS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2025 함평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추진되며, SNS 인플루언서·블로거 등 10여 명이 참여해 함평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홍보한다. 팸투어 코스는 ▲다채로운 국화 조형물이 전시되는 함평엑스포공원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관람 ▲함평 자연생태공원 및 돌머리 해수욕장 탐방 등 자연과 전통, 맛이 어우러진 풍성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함평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뒤, 각자의 SNS·블로그·유튜브 채널을 통해 함평 관광 후기를 공유하며 함평을 찾으려는 예비 방문객들에게 현장감 있는 여행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함평군은 인플루언서들의 홍보 콘텐츠와 의견을 향후 관광정책 및 홍보전략 수립에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관광 마케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군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더불어 곧 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장성군이 주말인 25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축제를 선보인다. 먼저 장성읍에선 전통 막걸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제2회 장성 영천 막걸리축제’는 막걸리 주조장이 밀집되어 있던 장성읍의 역사성을 되살린 축제로, 지난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장성영천리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장성읍이 주관한다. 올해는 옛 매일시장 골목에서 장성공원 폭포 방면까지 도로를 막고 개최된다. 막걸리 건배식, 남도 막걸리 대전 등 주요 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디제잉’, 마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장 한편에선 △막걸리 시음 △‘100% 당첨 룰렛판’ 돌리기 △‘인생네컷’ 촬영 △추억의 오락실 게임 △막걸리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북이면 사거리전통시장 일원에선 ‘제2회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 한마당’이 펼쳐진다. 백양사역~사거리시장까지 이어지는 ‘풍년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창극, 시극,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댄스, 대금 연주 등이 관객과 만난다. 아울러 투호, 고무신 양궁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