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을 직접 만나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박 시장은 지난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송 사장을 만나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책임을 엄중히 지적하며 강력히 항의했고, 이에 송 사장은 머리 숙여 사과했다. 박 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근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어 “사고 구간의 통로박스와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GIDC) 앞 카리프트 철거를 포함한 환기구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를 입은 상가와 입주민에 대한 신속한 보상과 복구를 진행하라”며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내년 1월 종료 예정인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활동이 끝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할 때, 시민 안전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17일 10시,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힐스테이트인덕원베르텍스 아파트에서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와 휴식 공간이 될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윤용호 대한노인회 동안지회장, 도·시의원, 경로당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힐스테이트인덕원베르텍스는 2024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472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이번에 문을 연 경로당은 지상1층 연면적 118.32㎡(3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할아버지·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최병일 경로당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회원들과 함께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보내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힐스테이트인덕원역베르텍스 경로당이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건강과 배움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은 우리 사회의 귀중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천시가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10월 16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선언식'을 약 200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청소년 민간 안전망인 1388청소년지원단의 활동 다짐을 공식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지키는 연대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장 및 지정서 수여 △활동 선언 퍼포먼스 △이호선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의 명사 특강 '지역사회 속 어른의 책임과 역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포토존과 청소년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응원존’, 청소년 작품 전시존이 운영됐으며,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가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했다. 특히 이호선 교수의 특강은 ‘은둔·우울·방임 등으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부제로, 청소년 곁에 선 어른으로서의 태도와 책임을 되짚으며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가 17일 오전 8시 20분 만안구 연현초등학교 정문과 통학로에서 만안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만안녹색어머니회 학교 순회 캠페인’으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만안모범운전자회, 학부모회 및 만안구청 등 교통 관련기관·단체도 참여했다. 시는 매년 만안구 및 동안구 녹색어머니회가 초등학교 관계자, 교통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학교 순회 캠페인’에 동참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시민의식 고취에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희자 만안녹색어머니회장, 최성규 안양만안경찰서장, 유한호 만안구청장 등 100여명은 직접 학생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지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질서 준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 후 연현초등학교 운영위원회실에서 연현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로부터 학교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의 의견도 청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학습권, 건강권 보장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등과 적극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다산행정복지센터가 다산동 미금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범죄 예방 캠페인과 통학로 안전점검(로드체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등하굣길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장 간담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재확인하고 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1지구대, 미금초등학교, 다산1동 통장협의회 등 기관·경찰·학교·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교 주변 주요 통학로를 돌며 학생들에게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외출 시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위험 상황 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의 안전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인근 통학로의 보행 환경, 인도·차도 분리 및 시야 확보 여부 등 잠재적 위험요소를 확인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현장점검도 병행했다. 다산1동은 8개 초등학교에 약 8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교육 밀집 지역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경증 치매환자와 돌봄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농업·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 농업기술센터와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개소가 협력해 관내 치유농장 3개소와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운영했으며, 지난 4월부터 10월 1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딸기, 배 등 계절 농산물 수확 및 활용 △치유 텃밭 가꾸기 △나만의 도자기 화분 만들기 △수국심기 등 다양한 농업 기반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자연과 교감하며 인지적·신체적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 도모 등을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회차는 다산동 안나농원에서 진행됐으며, 봄에 관찰한 배꽃이 열매로 자라난 과정을 되새기며 배를 직접 수확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포장하는 체험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한 참여자는 “배를 따 보는 경험은 처음인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다른 가족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제2회 파독근로자의 날’을 맞아 파독근로자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화에 크게 기여한 파독근로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손병덕 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파독근로자 29명이 참석했으며, 홍 부시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오찬과 함께 남양주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시가 준비한 남양주의 향토 음식으로 따뜻한 환영을 받은 후,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물의정원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실학 사상을 대표하는 정약용 선생의 삶과 철학이 깃든 정약용유적지를 찾아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했고, 탐방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산업화 세대의 헌신에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남양주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파독근로자분들을 남양주시에 모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감사와 존경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청소년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이해를 위한 전문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청소년과 미디어 중독’을 주제로 한국IT전문학교 홍성관 교수가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청소년들의 AI 활용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올바른 미디어 사용 교육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전문가 아카데미』를 통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청소년과 경계선 지능, 사춘기 청소년과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설립된 성평등가족부와 군포시가 지원하여 운영하는 청소년전문상담기관으로 군포시평생학습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9세~24세 청소년과 보호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6일, 개정초등학교 ‘그린리더마켓’ 행사와 연계하여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5개의 체험 부스와 1개의 홍보 부스로 운영됐다. 체험 부스는 ▲마음 듣기: 피해자 구역 ▲가해자 구역: 가해자는 ▲마음 듣기: 방관자 구역 ▲마음 듣기: 방어자 구역 ▲간식 돌림판 등으로 마련됐다. 가해자 구역에서는 가해 행동의 원인을 성찰하고 그에 대한 책임감을 인식하는 내용을 다뤘으며, 피해자 구역에서는 피해자가 겪는 심리적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봄으로써 공감을 유도했다. 방관자 구역은 방관자가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와 그로 인한 영향, 그리고 대체할 수 있는 행동들을 안내했고, 방어자 구역에서는 피해자를 돕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들을 배우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교폭력 상황에 대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면지역 어린이집을 거점으로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육아지원 프로그램 ‘함께라면(面)’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유아친화공간인 어린이집이 한 곳뿐인 4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센터와 어린이집이 함께 문화공연과 가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죽어린이집(10.18.) ▲삼희어린이집(10.20.) ▲서운어린이집(11.1.) ▲삼죽어린이집(11.15.) 등 4개소에서 ▲버블·매직쇼 ▲부모·자녀 체험활동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가을 하늘 아래 마음껏 웃고 뛰놀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은숙 센터장은“어린이집과 센터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협력형 공보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에 부모·자녀프로그램 접수가능하며, 안성시 영유아 가족 누구나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