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을)이 국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현행 20명에서 15명으로 완화하는 국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20명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되고, 소속 의원이 20명 미만인 정당에 소속된 의원이나 무소속 의원은 20명 이상의 의원으로 별도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 20명 기준은 300명의 국회의원 정원 대비 약 6.7%에 해당하는 비율로, OECD 주요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이다. OECD 국가들의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보면 독일과 이탈리아의 경우 5%, 프랑스 2.6%, 스위스 2.5%, 스페인 1.4%, 일본 0.4% 수준으로 대부분 5% 미만이다. 이번 개정안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1963년 제6대 국회가 상임위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의석수는 약 5% 내외인 10명이었으나, 1972년 유신 이후 의회 자율성 통제와 새로운 정치 세력 참여 제한을 위한 목적으로 20명으로 강화됐다. (표2 참고) 박홍근 의원은 “현행 교섭단체 구성요건은 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박정훈 국회의원(국민의힘·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늘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이 12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총 415만m2(약 126만 평) 규모로 SK 하이닉스 팹(약 60만 평)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협력화단지(14만 평), 기반 시설(12만 평) 등이 형성된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3조 4,895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25일 SK 하이닉스의 1기 팹(Fab)이 첫 삽을 뜨며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영민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12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와 현장 3곳을 방문해, 시민의 안전 강화를 위한 첨단 기술 시연 및 설치 장소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과 안양시 스마트도시정보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안양시가 구축 중인 주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운영 현황과 효과성을 직접 확인했고, 세부 추진 계획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주요 스마트 안전 시스템으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 △버스정류장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화재감시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은 AI 기반의 고속 검색으로 성별 식별이 가능해 시민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했다. 이어 “철저한 준비로 스마트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의원은 특히 안양 관양중학교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실종자 실시간 탐지 시스템과 관련해 “실종 신고된 치매 환자와 장애인, 아동 등이 신속히 발견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2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열린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공공급식 확대 및 경기도 농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정윤경 부의장, 김창식 부위원장, 김성남 의원, 서광범 의원, 이오수 의원)들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성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0년 동안 농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급식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농업 일자리 창출 등 경기도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방 위원장은 최근 강조하고 있는 ‘아이돌 농부’ 개념을 언급하며, “전통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푸드테크와 결합한 스타 농부, 즉 ‘아이돌 농부’가 경기도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라며 “경기도의회는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11일 군포소방서에서 개최된 소방정책 보고회에 참석하여, 소방업무 성과 및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 공동주택 화재감시기 무료 설치와 지역 내 의용소방대 활동들을 포함한 협력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군포소방서는 지역안전을 책임지는 중심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소방정책을 수립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소방서 증축 기공식에 참석해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복지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식당 증축 사업에 도비 18억 4천만 원이 투입된 만큼 근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한 성기황 도의원, 김미숙 도의원, 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부위원장은 경기도 내 학교에서 특수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 교과로 개설된 언어는 중국어와 일본어가 대부분(중학교 99.5%, 고등학교 91%)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가 국가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지정한 53개의 특수외국어는 개설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이인규 의원은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안 제정을 준비했다. 이 의원은 “현재 제2외국어 교육이 특정 언어에 편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공교육의 역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언어 및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특수외국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을 위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제380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는 경기도 내 모든 시·군에 독립된 교육지원청 설립을 요구하는 1,415만 경기도민의 오랜 염원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이 지연되면서 교육 현장의 불편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 의원은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독립된 교육지원청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회는 이를 조속히 입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은 단순한 행정 편의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필수 과제”라며, “국회에서 법 개정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3월 11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청 예산법무과 관계자와 함께 지역 발전을 현안사업 관련으로 면담을 가졌다. 문 위원장은 2015년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10년이 경과되어 시설의 노후화가 심하여 인근 주민들로부터 정비요구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아이들과 주민들의 안전한 놀이공간을 위해 비산3동 다보란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에 지원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한, 노후화된 건축물을 개선하여 가족, 연인 등 스포트 관람객을 더 유치하고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피크닉 관람석 조성사업 등 중점사업을 살펴보았다. 문형근 위원장(여가교위, 더민주)은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과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일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과장, 대외협력팀장과 함께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제 31대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정우)이 취임한 이래 도의원과의 첫 소통 행보로 지역교육 정책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여러 의견을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만남 자리에서 “현재 교육의 흐름과 상황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이제는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한 문화도 교육적인 측면에서 함께 정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서로 주고 받았다. 이 교육장은 “앞으로 관내 학교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교사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성맞춤 행복교육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이에 양 의원·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