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돌발병해충 집중 방제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주택가, 학교, 공원 등 시민 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임야 등을 중심으로 갈색여치, 미국흰불나방, 대벌레 등 돌발병해충을 방제한다. 돌발병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앞서 시는 6월 30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지역별 해충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 밀도에 따라 신속히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방제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급증한 해충을 낮추고, 생활권 주변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집중 방제 기간 이후에도 병해충 발생 상황을 살펴 추가 방제가 필요한 지역엔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조기폐차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보조금 지원 신청을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5등급 자동차(경유, 휘발유, 가스 등 모든 연료), 도로용 3종 건설기계(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 적용한 차량), 지게차·굴착기(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 적용한 차량) 총 500대다. 지원을 받으려면 일정 기준을 갖춰야 한다. 총중량 3.5톤 미만의 차량과 건설기계는 접수일 기준 대기관리권역이나 용인특례시에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돼야 한다. 또,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 정부와 지자체 지원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는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건설기계는 6개월 이상 소유 요건을 추가로 충족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기준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300만원, 배출가스 4등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계양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계양아라온에서 개최된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4만 2천여 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인천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계양구와 K-water 아라뱃길 지사가 공동 개최했다. 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당초 예정됐던 26일 개막식 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시기,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축제장은 연일 활기를 띠었다. 계양아라온의 수려한 수상·수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이번 축제는 특히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익스트림풀, 워터슬라이드&액티비티풀, 베이비풀 등 6개의 워터존이 운영됐으며, ‘워터건 챌린지’, ‘물풍선 과녁 맞추기’ 등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각 존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호자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에 도시락을 전달한 이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가평 조종면사무소 인근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수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을 위해 매일 700개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4일 동안 총 2,800개에 이르는 도시락을 제공한 것이다. 회원 20여 명은 4일 내내 가평에서 숙식을 해결해 가며 이른 새벽부터 고기와 채소 등 재료를 손질하고, 손수 조리해 한 끼 한 끼 정성을 담았다. 따로 배달하지 않고 복구 현장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도시락을 받아 가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사랑의 밥차는 1998년 요리사 채성태 씨가 시작한 비영리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무료급식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배우 공효진 씨의 어머니 김옥란 이사장이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민간 후원과 회원 자비로 운영되고 있다. 김옥란 이사장은 “수해 현장에 나온 자원봉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한적십자사 가평군지구협의회가 수해복구 현장에서 지난 24일부터 매일 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가 현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적십자 가평군지구협의회는 매일 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 복구 현장에서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급식 봉사활동은 상면 덕현리 산장관광지에 마련된 급식소에서 이달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7일 일요일에도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상면 덕현리 산장관광지에 마련된 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일반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등 600여 명에게 정성껏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원지연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참혹하다”며 “우리 회원들도 힘들지만, 가평군을 위해 각지에서 찾아와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양주2, 국민의힘)은 양주시 옥정고등학교와 덕계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융합인재교육 ▲지역 연계 과학교육 ▲ 과학나눔 활동을 운영하며, 탐구ㆍ실험ㆍ실습 중심 수업과 함께 학생주도 과학활동이 진행된다. 김민호 의원은 “양주시 최초로 옥정고와 덕계고가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된 것은 양주의 미래가 새롭게 열리고 있다는 신호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발전방안 연구(2024)에 따르면, 과학중점학교 학생의 이공계열 대학진학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과학중점학교가 이공계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라며, “과학은 교육의 한 분야를 넘어 도시 성장의 동력으로, 교육과 행정, 지역사회가 함께 손 잡고 학교를 넘어 도시 전체가 과학을 품는 양주시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가 25일 ‘수원시 1인 가구 지원사업 부서 간담회-쏘옥(SsOcC)토크’를 열고, 생애주기별 외로움(고독)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유관부서·기관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소남 경기대학교 교수가 보이지 않는 외로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아동·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외로움 영향 요인과 그에 대응한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생애주기별 외로움 대응’ 정책과 관련해 생애주기별 외로움 문제에 대한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35%를 넘게 차지하고, 이는 전국 평균 수준보다 높다”며 “1인 가구가 체감하는 변화를 통해 수원시 전체가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발맞춰 지방정부가 시민의 외로움을 덜어낼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IV) 추진협의체가 25일 정기회의를 열고, 수원시 주요 행사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황규돈 기업유치단장을 비롯해 병원, 대학, 협회,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광교 IV 추진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계획·실적을 발표하고,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 공동개최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공동 주최 및 참여 방안과 협의체 분과별 참여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분과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제행사다.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는 실무위원회와 자문위원회, 4개 분과(R&BD 혁신 플랫폼, 투자기업, 광교 바이오 주간, AI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를 입은 가평군 농가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새빛봉사단, 권선여성의용소방대, 수원시여성리더회, 삼일공고 학생 등 107명은 26일 오전 6시 30분 수원시청 인근에서 출발해 수해가 심했던 가평군 상면 항사리 피해 농가에 도착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날 봉사자들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비닐하우스 정리, 쓰레기 청소, 토사 정리, 농가 안 청소 등을 펼쳤다. 특히 삼일공고 학생 40여 명은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힘든 일을 도맡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봉사자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부인 이지영 여사도 봉사자들과 함께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행정안전부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봉사활동을 격려하면서 “수해를 입어 아픔을 겪고 있는 곳이니 엄숙한 분위기에서 복구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피해 농가 A씨는 “그날 폭우로 하천을 범람해 농지와 창고, 집이 모두 엉망이었다”며 “너무 피해가 커서 절망했는데 이렇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인터넷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미디어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보호자(2인 1가족)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동안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캠프를 통해 건강한 디지털미디어 사용습관에 대해 이해하고, 부모-자녀 의사소통 교육과 가족대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과다사용으로 인한 가족 내 갈등을 해소하고 가족관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종료 한달 후에는 사후모임이 예정되어있으며, 디지털미디어 사용변화를 유지 점검 및 부모-자녀 의사소통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후 필요의 경우 센터 내 디지털미디어 사용조절을 위한 상담치유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가족치유캠프를 통해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형성하고,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