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함현중학교는 20일,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See-興(보고 참여하여 흥겨운)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공연으로 뮤지컬 ‘기억의 조각’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관객 참여형 뮤지컬로, 창작그룹 가족 극단이 기획한 작품으로, 변화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흐름에 맞춰 관계 회복과 실천 중심의 메시지 전달을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형 공연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로 무대 위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상황극을 연기하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감정을 체험해보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참여자’로서 폭력 상황을 인식하고 행동의 방향을 스스로 고민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공연은 기존의 가해자-피해자 중심의 이분법적 접근에서 벗어나, 방관자·방어자 등 주변 인물들의 역할에 주목한다. 무관심과 침묵, 또는 조용한 지지와 개입이 학교폭력의 흐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주며,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되짚는 구성이 돋보인다. 관람한 학생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의왕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리더S 올나잇”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리더S 올나잇’은 의왕시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및 학생 임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학생 자치 토의, 리더십 포스트, 공동체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해 청소년의 리더십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의왕고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학교 발전에 관한 활발한 의견 교류와 다양한 협업 활동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리더S 올나잇’ 장원호 담당자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의 미래를 스스로 고민하고, 공동의 목소리를 통해 변화를 이끄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학교 환경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의왕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모락중학교까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의왕시 청소년들의 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 꿈누리카페 고천점에서 ‘Youth Safety Zone’(청소년안전활동공간)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 전달식은 지난 2021년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돌봄분과 (분과장 김보라)가 지정한 아동·청소년 안전구역 10개소 중 꿈누리카페 4개 지점의 공공성과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됐다. 이날 의왕시청소년재단과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소년안전활동공간’과 ‘Youth Safety Zone’ 영문 표기를 함께 사용한 현판을 꿈누리 카페에 게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카페 환경에 대한 공간의 공식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고천·내손·오전·백운밸리 4개 꿈누리카페 지점의 청소년 안전활동 거점 공식 지정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의왕시 꿈누리카페가 청소년들이 믿고 찾는 안전한 공간으로 공식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청소년 안전 공간으로서 꿈누리 카페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7일 10시 왕송호수공원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두발로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신협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함께의 가치, 함께 걷는 행복 ‘모두 함께 두발로 Day’라는 주제로, 신협의 ESG 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 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5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이날 ‘두발로 Day’에서 참가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출발하여 생태습지와 레일바이크 중간 정차장을 지나 다시 왕송호수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 코스를 함께 걸었다. 특히 이번 ‘두발로 Day’에서는 걷기와 함께 시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의 시민참여 독려를 위한 ‘탄소제로 챌린지’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줍깅’ 캠페인이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 생활 속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두발로 Day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추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공보물 포장, 주소분류, 우체국 인계 △투표소 운영 준비 등 상당수의 현장 실무를 지방공무원이 수행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역시 이번 공보물 발송 작업에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들 501명과 민간인 1,085명 총 1,586명의 인원이 전면 투입돼, 수만 부에 이르는 선거공보물을 유권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선거공보물은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을 유권자에게 전달하는 핵심 수단으로, 특히 고령층이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유권자에게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주소지 누락, 중복, 오배송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량 검수와 분류 작업을 철저히 진행했다. 작업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양의 공보물을 정확하게 처리해야 해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크지만, 유권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과 협력하여 '2025년 여름방학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그룹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습 멘토링은 국어, 영어, 수학, 컴퓨터 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대학원생과 중학생을 연결해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학 중 발생하기 쉬운 학습 공백을 줄이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기부형 멘토링 모델로서, 대학원생에게는 교육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개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습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수원교육지원청과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은 2022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대학-지역사회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 모집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ZOOM 접속 환경은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오후 수지구 동천도서관 책마당에서 ‘그림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의 모습들’을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동천도서관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미술 인문학 특강에 초대받은 이상일 시장은 80여명의 신청자들에게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4대 비극으로 유명한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외에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어스 시저’의 내용을 관련 그림들과 함께 소개하며 희곡에 담은 인간의 여러 모습들과 다채로운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을 시작하면서 셰익스피어에 대한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평가를 전했다. ‘‘보잘 것 없는 소극장도 셰익스피어의 상상력 넘치는 펜으로 옮겨지면 하나의 드넓은 우주로 변해 온갖 신분을 지닌 등장인물이 무대가 좁다는 듯 대활약을 펼친다"는 에머슨의 이야기를 소개한 것이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나타난 인간의 선과 악, 심리와 감정, 질투와 의심 등 다양한 면모를 설명하고, 이 내용을 유명 화가들이 표현한 그림 작품과 함께 소개했다. 이 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안극수 의원, 추선미 의원이 13일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린 노인 교통안전교육 실버 달빛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유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자 중 교육 참여 희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통사고의 위험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노인교통사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행기술, 보행환경, 위기상황 대처 및 예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께서 오늘 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이를 생활 속에 적용하여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성남시의회 34명의 의원들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 및 교통 환경 조성과 교통 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궐동 1인가구 밀집 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회’가 13일 제2회의실에서 ‘궐동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전략 탐색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대표의원인 전도현 의원을 중심으로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집중된 오산시 궐동 지역을 대상으로 로컬브랜딩을 접목한 지역 맞춤형 재생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회에서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 ▲지역 자원 활용 ▲민관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종합 검토해 누구나 살고 싶은 궐동 만들기를 위한 기초자료와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궐동 1인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 ▲심층 인터뷰(FGI) 및 설문조사 ▲유사 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회의 ▲로컬브랜딩 정책 분석 등이 여러 각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도현 대표의원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가 오산형 1인 가구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는 IT 분야 현직자들과 함께하는 『All about 개발자, 커리어 토크콘서트』의 참여자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7월 8일(화) 오후 6시부터 오산시 운천로 62, 3층 ‘이루잡’에서 개최되며, 백엔드 엔지니어, 제품·시스템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 분야의 현직자 3인이 패널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세 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분야 현직자들과 밀착 소통하며 직무 관련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발자 커리어 패스를 중심으로 한 패널 토크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IT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