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후 6시,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워터서울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물길의 가치와 ‘수변감성도시 서울’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물순환과 수변공간을 통한 도시회복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2025 워터서울 국제 컨퍼런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렸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씨의 사회로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 김덕원 환경연구자, 인플루언서 일라이다 아심길(6.25 참전용사 후손)과 ‘도심 속 수변, 청계천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수변감성도시’ 이름을 직접 지을 만큼 물길에 진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오 시장은 “서울 시내 334㎞ 물길과 도심 곳곳의 녹지를 일상으로 끌어들여 시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수변감성도시의 진정한 목표”라며 토크쇼를 시작했다. 패널로 참석한 유현준 교수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계천을 복원을 ”근대화와 함께 탄생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는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을 알리고, 공예를 중심으로 한 문화 네트워크를 조명하기 위해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공예로’ 전시와 참여형 야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070 골목식탁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6070 골목식탁이 열리는 6월 20·21일, 27·28일에는 야간 연장 운영으로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우리동네 작은미술관(결갤러리)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의 여정을 다큐멘터리 사진전으로 소개하며, 공예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문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6070 거리 야외전시는 ‘문화 장인’을 주제로, 문화 장인들을 소개하는 파사드 전시를 통해 안성만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조명한다. 또한, 골목식탁 기간 동안 결갤러리 실내 전시를 관람하고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3일 마을공동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2025년 동상일몽 네트워크 ‘통(通)하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한 씨앗 15팀, 성장 8팀, 지속 6팀 등 29개 공동체가 함께했으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공동활동을 구체화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여는 인사’를 시작으로, 서로를 소개하고 공동체의 활동을 자랑하는 ‘공동체 소개팅’, 미니 게임을 활용한 ‘공동체 빙고’ 등을 진행하며 참여자 간 유대감을 형성했다. 2부 ‘우리 함께 부대껴봐요!’ 프로그램에서는 공동활동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공동체는 슬로건과 소개 문구를 담은 ‘공동체 카드섹션’을 제작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대부분이 공동주택 형태의 주거환경이라 공동체 조성이 쉽지 않지만,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은 바로 마을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스스로 사회의 중심이자 주권자로 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마을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가 지난 13일 시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2025 광명 에코 페스타’의 10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 후원했으며,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순환, 나와 지구를 잇다’를 주제로 전시, 특강, 포럼, 체험행사 등 실천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열린 체험행사에는 자원순환, 자연순환, 생활실천 등 3개 분야의 2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과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전시회 ‘광명은 순환 중’에서는 자연순환과 자원순환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냈으며, 유아를 위한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5일에는 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이 ‘숲,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식물과 숲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시민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매화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새마을 부녀회는 6월 13일 관내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진행된 삼계탕 나눔 행사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며 지친 어르신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매화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대상자들의 연령과 기호를 고려해 삼계탕 외에 과일, 떡, 김치 등 보다 풍성한 구성으로 180명의 어르신들을 찾았다. 매화동 통장들이 직접 주민들을 선정하고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기회를 삼았다. 새방정일 새마을 지도협의회장은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정성으로 이 행사를 하고 있다”며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 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든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정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3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 시흥중학교, 시흥에코센터 등 10개 단체와 마을교육특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소심는마을’ 동참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소심는 마을’은 정왕2동 주민자치회가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공모를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정왕권의 생태 환경과 인적 ‧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환경교육, 환경캠페인 등 주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생태자원 및 환경 이슈를 반영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및 마을이 연계한 청소년 환경교육과 체험활동 추진 등 주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따른 교류를 약속했다. 김덕용 정왕2동 주민자치회장은 “정왕2동 산소심는마을 사업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고 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연임 정왕2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마을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관내 모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25개소의 명품점포를 선정했다. 본 사업의 대상은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가맹업체 중 사업자등록증상 5년 이상 운영 중인 모범 소상공인이다. 이번 명품점포에는 ▲하중동 소재 연잎명태조림 ▲정왕동 소문난양꼬치 ▲배곧동 리틀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은행동 시흥문고 ▲산현동 오똔느플레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소상공인 업체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점포들은 매출액, 영업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명품점포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민의 추천서 제출을 필수화해 시흥맞춤 명품점포의 사회적 신뢰도를 높였다. 명품점포로 선정된 업체들은 최대 300만원 이내로 간판, 인테리어, 안전·위생 등의 시설개선 지원을 받았다. 더불어 '시흥맞춤 명품점포'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향후 3년간 명품점포 자격이 유지된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 향상과 고객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 사업은 우리 시의 대표적인 혁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14일 학생들의 창의적 실험 설계 능력과 과학 탐구 수행 역량 향상을 위해 ‘2025 과학탐구 실험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수원) 개방실험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도내 중학교 1, 2학년으로 구성된 244개 팀(488명) 가운데 평가를 통해 선발된 20개 팀(40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 주도 실험 설계와 협업 탐구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심도 있는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적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시된 문항을 실험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탐구과정을 설계하여 수행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학탐구과정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대회 후에는 학생들이 각자의 실험 설계 및 탐구 과정을 소그룹별로 발표하고 다른 팀의 탐구실험 내용을 공유하는 ‘모둠 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상이 수여되며 상위 10개 팀은 오는 7월 19일에 열리는 전국대회(주최 교육부 / 주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 경기도 대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17개 합창단이 참가한 ‘제3회 남도 전국합창경연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보성 채동선음악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남도 전국합창경연 페스티벌은 2022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남 대표 음악축제다. 대한민국 합창문화의 저변 확대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며,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전국 11개 시·도 30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동영상 심사를 거쳐 일반부 7팀, 청소년부 5팀, 시니어부 5팀 등 총 17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본선 경연 외에도 극동방송여성합창단, 헤리티지메스콰이어의 초청공연이 함께 펼쳐져 합창인과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시니어부와 지휘자상이 새롭게 신설되고, 보성군의 교통 및 숙박 지원이 더해지면서 참가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돼, 다양한 연령과 전국의 합창인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치러졌다. 심사 결과 광주송원초소리모아합창단(광주시, 청소년부), 송파구립실버합창단 (서울시, 시니어부), 성동구립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인제 DMZ 지역 자연의 생태 우수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DMZ 생태 사진전’이 오는 6월 26일까지 인제 기적의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는 광복 80주년, 정전 협정 72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분위기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것으로, 군은 남북의 긴장과 반목, 대결상황에도 하늘과 땅, 강에서 통일을 이뤄 온 DMZ 생태 사진 특별전을 마련했다. 특히 접경지역인 인제에서 열리는 DMZ 생태 사진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에는 전영재 작가(한림대학교 겸임교수)가 30년 넘는 기간 동안 DMZ 생태계를 기록하며 포착한 철모에 핀 한계령 풀, 병사와 산양, 인북천의 물고기, 천연기념물 수달, 우리나라 람사르 습지 등록 1호인 대암산 용늪과 꽃들 등 희귀한 생태 사진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천연보호구역인 향로봉의 생태와 고라니, 노루, 하늘다람쥐, 산양의 고장 인제의 겨울 산양 모습, 수리부엉이와 올빼미, 참매 등 전쟁의 상흔을 딛고 되살아난 다양한 생명들을 담은 사진을 통해 DMZ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인제군민과 군 장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