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곽동윤 안양시의원은 21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AI 행정체계 전환을 안양시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곽 의원은 “안양시가 ‘스마트 행복도시’를 선언했지만 기술 나열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기후정책과 스마트정책 모두 ‘운영 방식의 혁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기후 분야와 관련해 곽 의원은 올해 수립된 ‘안양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이 “목표는 크지만 실행력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시는 2018년 대비 2034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 구조로는 추진력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곽 의원은 “기후대기과 단독으로 16개 부서를 조정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환경전문가가 부족한 도시계획·건축위원회 구성, 절대적으로 낮은 관련 예산, 부서 간 이행계획 부재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타 지자체처럼 부시장 직속 ‘탄소중립 추진단’ 설치 등 조직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과감한 예산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4일 진건읍사무소 4층 다목적실에서 명덕사 우정스님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보온이불 50채를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보온물품을 지원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 돌봄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탁된 이불 50채는 약 300만 원 상당으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서 우정스님은 “종교보다 일체중생 인간방생이 먼저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 보온이불로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우정스님과 명덕사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이 촘촘히 작동할 때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주민 생활안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스님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어르신 보양식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2025년 사회복지의 날’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풍양보건소가 이달부터 2026년 2월까지 치매환자 사례관리 대상자와 가족을 위해 ‘건강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치매환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가정방문을 통해 약물 복용 지도 및 낙상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대상자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프로그램은 총 2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치매약물 복용의 중요성과 안전수칙 △현재 복용 중인 약물 복약지도 △낙상 예방 및 올바른 보행법 △겨울철 건강관리 △생활공간 안전수칙 △교통안전 등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구성한 ‘겨울꾸러미’도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방한용품과 안내문, 두피청결제가 포함돼 있으며,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와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정미 소장은 “건강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겨울철 건강 관리와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성과보고의 장을 열어 2025년 한 해의 주민자치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송년회는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의 과제를 공유해 더 나은 생활 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한 해 동안 △마을환경 개선 △심리상담사 양성 △지역 문화공연 확산 △주민 안전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유관 단체장이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의 가치와 오남읍의 변화상을 함께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광식 오남읍 주민자치위원장은 “2025년에도 위원들이 힘을 모아 오남읍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뜻깊다”며 “주민과 함께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소중한 만큼 내년에도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석태 오남읍장은 “위원들의 헌신으로 오남읍이 한층 발전한 한 해였다”며 “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2월 3일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동파 및 누수 발생에 대비해, 상수도 협력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도과장, 급수팀장, 누수방지팀장 등 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상수도 급수공사를 대행하는 20개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민원 현장 관리 △작업자 안전 교육 및 안전관리 △누수복구 공사 당부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어 협력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한파로 인한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누수 등 각종 상수도 사고 발생 시에는 휴일과 야간에도 비상근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춘 수도과장은 “시민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늘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수도과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화이트코리아㈜가 지난 12월 3일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관내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10kg 쌀 50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달식에는 별내면장과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화이트코리아 관계자, 지역 시의원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쌀은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화이트코리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제복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주시가 지난 2일 은현면 하패리에서 은현농협 조합원 20여 명과 함께 ‘2025년 밭작물 생산·재배단지 조성사업 콩 콤바인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밭작물 생산단지의 규모화와 기계화를 통해 생산비를 낮추고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강수현 양주시장이 직접 콩 콤바인 시연에 참여해 작업 과정을 체험하고 농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설화 은현농협 조합장은 “오늘 시연회가 작업 효율을 높이고 생산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돼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이 경쟁력 있는 밭작물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밭작물 생산·재배단지 조성사업으로 구입한 콩 콤바인을 통한 공동 영농 활성화로 더 많은 농업인의 생산성을 높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성매개감염병 예방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조기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 감염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대한 정확한 인식 확산과 조기진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교육·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HIV 감염은 조기 발견 후 치료를 시작하면 바이러스 억제가 가능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성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지역사회에서도 안전한 성생활과 정기검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성매개감염병은 초기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행동이 감염 확산을 막는 핵심 요소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성매개감염병 무료 검사 ▲익명 HIV 검사 ▲ 의심환자 진료 연계 및 역학조사 ▲감염병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지난 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관리 사업 성과대회’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상담 ▲보충식품 제공 ▲식생활 개선 교육 등을 통해 영양 문제 해소 및 건강증진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덕양구보건소가 지역 특성에 기반한 영양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체계적인 통합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덕양구보건소는 특히 임신성 당뇨 고위험군을 위한 ‘맘(MOM) 편한 혈당플러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혈당 변화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임산부 건강 향상에 실질적 효과를 거둬 타 지자체에도 확산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또한 보건소는 사업 운영 전반에서 자체사업평가, 주민 요구도 조사 등 데이터 기반의 현황 분석을 철저히 수행했으며, 더 나아가 지자체 별도 예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4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등 고양종합운동장 대형공연의 무사고 운영을 이끈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에게 공연거점도시 조성 유공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고양도시관리공사를 비롯한 일산서부경찰서·일산소방서·한국철도공사(대화역)·GTX-A(킨텍스역)·육군 제1군단 301경비연대 12관리대대(일산예비군훈련장)·백마운수 등 최전선에서 관객 동선 안전, 교통·수송 관리, 시설 운영을 책임져 온 현장 실무자의 노고를 기리고,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표창을 전하며 “올해 ‘고양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가 함께 만든 협업의 힘, 그리고 현장에서 묵묵히 움직여 주신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형공연 안전관리 기준을 고도화하고, 분야별 유관기관과 공동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포상 확대 및 현장 인력 지원 강화 등 행정지원 확대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