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주시립무용단은 ‘둠칫 둠칫 춤판 페스티벌’을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원구 분평동 원마루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 예술과 대중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춤판’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오프닝 퍼포먼스는 관객 참여 시간 ‘둠칫둠칫 SONG’을 제작해 시민들과 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퍼포먼스와 댄스타임으로 시작된다. 이어 본 공연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설화, 연꽃부채, 구정놀이, 진도북춤 등 기품있는 한국무용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뒤이어, 청주시립합창단 4중창이 가수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와 ‘Volare’를 매력적인 목소리로 선사한다. 또한 비보이 ICUVE와 충청대학교 C.C.U.D 충청대 스트릿댄스팀이 비보이, 스트릿댄스 등의 무대를 보여주며 전통무용, 현대무용, 비보이,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되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우천 시 공연은 원평초등학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30년 만에 되살아난 마을의 단오 그네가 주민과 방문객의 웃음소리를 하늘로 밀어올렸다.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솔고개 마을에서 지난 7일 열린 단오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시 뛰는 그네, 다시 피는 마을’을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예로부터 단오날마다 어르신들이 볏짚을 꼬아 그네줄을 만들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던 풍경을 복원하고자 기획됐다. 주민 100여 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축제의 기쁨을 나눴으며, 김 군수는 주민들과 함께 그네 시승에 참여해 단오의 정취를 함께 느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볏짚 그네가 마을 숲속에 설치돼 축제의 상징이 됐으며, 그네뛰기를 비롯해 제기차기, 새끼줄 꼬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국밥, 쑥절편, 수육 등 전통 음식은 마을 잔치 분위기를 더했으며, 자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천안시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게임 산업전시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4일부터 8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K-컬처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다. 시는 올해 게임 전시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전시관은 K게임역사관, 아케이드존, 독립게임존, 리얼리티존, 보드게임존,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특설무대로 구성됐다. K게임역사관에서는 세계 최초로 재믹스(Zemmix) 11종 전 모델 실물이 전시되어 있어 게임매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1980-90년대 국내 정발 콘솔 게임기, 1990년대 명작 PC패키지 게임인 ‘폭스 레인저’, ‘하얀 마음 백구’,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 ‘창세기전’ 등 오리지널 작품 실물 전시 관람부터 플레이까지 가능하면서 관심이 쏠렸다. 아케이드 게임존에서는 ‘뱀프x 1/2’, ‘포트리스2 블루’, ‘영웅전설(리멘코)’ 등 초기 국산 오락실 게임기와 ‘펌프잇업’, ‘히든캐치’ 등 한국 기술로 제작한 기체 체험도 가능하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대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나흘째인 7일 행사가 열리는 독립기념관은 주말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축제를 즐기기 위한 인파들로 붐볐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재)천안문화재단은 독립기념관에서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K-팝부터 한식·화장품·게임 등 한류문화를 전시·공연·체험·산업컨퍼런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날 축제가 진행 중인 독립기념관 내 주차장은 오전부터 방문객들의 차로 가득 찼다. 독립기념관에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일부 도로가 정체되기도 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기 캐릭터 ‘티니핑’을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진행되는 주무대에서는 공연을 관람하던 어린이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K-키즈존에서는 어린이들이 티니핑 에어조형물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K-체험존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페이스페인팅, 샌드아트, 천안프렌즈 키링·뱃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K-팝, 한글, 한복 등 K-콘텐츠의 매력에 푹 빠졌다. 천안시는 ‘글로벌 K-컬처, 세계속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K-컬처박람회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열린 K-컬처박람회에선 K-팝 공연이 열리고 K-팝 굿즈, 드라마·영화·푸드·뷰티 등 한류콘텐츠 관련 제품 등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 첫날인 4일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앙골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 11개국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은 박람회장을 찾아 한글·뷰티·푸드 등 산업전시관을 둘러보며 체험을 즐겼다. 팬덤 문화를 주제로 열린 주제전시장을 방문해 K-팝 아이돌의 앨범과 공식 굿즈, 팬 메이드 굿즈, 사인그래픽 전시를 관람하고 포토존에서 응원봉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난 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K-인플루언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도 K-컬처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전시관을 돌며 K-소스를 기반으로 한 비빔라면 등 음식을 맛보고 뷰티·헬스케어 제품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기념관에서 현충일 헌정음악회와 보훈문화제가 연이어 열린다. 천안시는 6일 독립기념관에서 현충일 70주년 기념 헌정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현충일의 의미를 문화로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 그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K-컬처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천안지역 아티스트인 국악예술단 소리樂의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무용가 백성현·정수진·최은빈의 창작 한국무용과 콰르텟에이치의 현악 4중주, 청음콰이어 합창단의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7일에는 K-컬처박람회 연계프로그램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보훈문화제’가 열린다. 국가보훈부와 대전지방보훈청 주관으로 열리는 보훈문화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보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국민 참여형으로 기획됐다. 보훈문화제는 ‘광복 80주년 보훈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념식과 문화공연, 체험·전시부스로 운영된다. 기념식은 해군의장대대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주제공연 ‘겨레의 불꽃, 희망의 별’, 광복80 퍼포먼스, 청년타악 퓨전국악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논산문화원은 지난 5일, 건양대학교 문화콘서트홀에서 ‘호국보훈 유월음악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 1,000여 석의 객석이 관객들로 가득 채워져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실감케 했다. 이 날 음악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서평석 논산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보훈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40여 명의 논산시립합창단이 ‘비목’, ‘전선을 간다’등 군가를 열창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가보훈처의 영상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진 공연에는 가수 정미조, 안치환, 박애리와 팝핀현준&크루, 양지은 등이 무대에 올라 장르를 넘나드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출연 가수마다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고, 공연은 예정된 시간을 넘긴 2시간 이상 계속됐으며, 관객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를 즐기며 감동을 함께했고, 객석을 떠나는 사람 없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번 음악회는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원이 주관했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네 번째로 개최된 행사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6일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 뮤지컬 ‘겨울왕국’ 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관람에는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아동과 보호자 80여 명이 함께했다. 아동들은 공연 시간 내내 화려한 무대와 생생한 음악으로 재현된 겨울왕국 이야기에 빠져 눈을 반짝이며 집중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동화 속 같은 아름다운 무대와 환상적인 조명, 생생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뮤지컬을 본 한 아동은 “배우들이 노래도 잘하고 춤도 멋져서 집에 와서도 계속 따라 불렀어요. 겨울왕국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음에도 또 이런 공연을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동정책과 이영란 과장은 “이번 문화체험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의 아픔을 문학적으로 치유하고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제2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을 8월 26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아동문학부문(동시·동화)을 신설해 시·소설과 함께 총 3개 부문으로 확대한다. 공모는 (재)전남도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진실과 평화, 인권, 해원, 상생의 가치를 문학적으로 구현하는 미발표 순수 창작물이 대상이다. 지역·연령 등 자격 제한은 없다. 시는 5편, 소설은 200자 원고지 80매 이상 200매 이내의 중·단편, 아동문학의 경우 동시 5편 이상 10편 이내 또는 동화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분량으로 응모하면 된다. 상금은 시 분야 최우수 1명 1천만 원, 우수 2명 각 500만 원, 소설 분야 최우수 2천만 원 1명, 우수 2명 각 500만 원이다. 아동문학 분야 최우수 1명 1천만 원, 우수 2명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응모는 8월 26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며, 원고는 한글(H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철원군 고석정 일원에서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5”가 개최된다. 올해는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 분수무대 DJ스테이지, DMZ 장소성을 살린 스페셜 스테이지, 2박 3일간의 피스캠프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6월 13일(금) 전야제 '피스트레인 올스타즈 이브 나잇(Peace Train All Stars Eve Night)'가 진행된다. 이번 전야제에는 국내 전자음악의 대표주자인 이디오테잎과 키라라를 비롯하여 과거 피스트레인에 출연했던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야제는 예매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피스트레인은 2018년 이래로 매회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전설과 신예, 아시아와 비아시아, 국내와 해외의 균형 잡힌 라인업으로 매년 공연 이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는 펑크와 소울의 전설 사랑과 평화, 90년대 한국 시티팝의 대부 김현철을 비롯하여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 실리카겔의 기타리스트 김춘추의 솔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