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가 지난 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율곡문화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7월부터 파주 북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파주 북부의 많은 문화자원과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벨’트 조성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에는 화석정, 자운서원을 비롯해 율곡 이이와 관련된 유적이 산재해 있을 뿐 아니라 율곡수목원과 율곡 습지공원 등의 기반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이를 활용한 체류형 휴양 마을을 건설하고 각 요소를 연결한 ‘문화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광, 역사, 건축 부분의 전문가 등이 참석했는데, 화석정을 중심으로 한 ▲율곡 종가의 재현 ▲휴양마을의 조성 ▲‘문화벨트’의 조성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파주 북부를 개발하기 위한 거시적인 계획 및 전략이 수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태훈 문화교육국장은 “접경 지역의 각종 규제로 힘들었던 파주의 지역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2025년 연말연시를 맞아 파주시 금촌·문산·교하 주요 교차로에 대형 성탄절 나무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대형 성탄절 나무 경관조명은 지역의 활기를 북돋우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시는 차량 통행과 유동 인구가 많은 금촌·문산 회전교차로와 교하 중앙공원 입구에 지름 5.5m 높이 13m에 달하는 대형 성탄절 나무 경관조명 구조물을 설치했다.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사슴·은하수·반딧불이 장식이 주변 조경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불빛의 향연이 펼쳐질 주요 교차로는, 분주했던 한 해를 조용히 마무리하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치된 대형 성탄절 나무 경관조명은 매일 17시 30분부터 새벽 3시까지 점등되며,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수태 산림정원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환한 불빛처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란다”라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토지정보 종합평가’에서 지적재조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사업 홍보, 특수 시책, 정책 기여도 등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파주시는 자체 예산 확보, 사업 기간 단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시는 2024년에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토지 경계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바로잡고, 기존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조리읍 삼릉·전나무골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1개 지구 총 9,594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는 6개 지구 총 917필지에 대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6년에는 5개 지구 총 951필지를 선정해 2027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정부 보육정책의 체계적 집행, 공보육 기반 확충,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보육정책 추진 등에서 폭넓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2기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보육정책위원회를 통해 지역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온 점 또한 높이 평가됐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공보육 기반을 강화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보육 수요에 적기에 대응해왔다. 보육시설 환경개선, ‘그린리모델링’지원, 경영안정화지원금 제공 등을 통해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줄였으며, 장난감도서관과 아이사랑놀이터를 확충해 지역 균형 보육 기반시설 구축에도 힘썼다. 아동인권 보호를 위해 경기 북부 최초로 ‘위기아동보호센터’를 개소해 위기아동 보호에 앞장섰으며, ▲급식 위생 및 감염병 관리 강화 ▲안심병원 지정 ▲아동학대 예방 기반시설 확충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폭넓은 성과를 거뒀다.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보육교사에 대한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하고, 대체인력을 관리해 보육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가족 물놀이장’이 지난 23일 운정다목적체육관에서 첫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가족 물놀이장에는 약 200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방문해 따뜻한 실내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주말 여가를 만끽했다. 운정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가족 물놀이장은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가족 단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험형 여가공간으로 준비됐다. 파주시는 오는 21일 파주스타디움 내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가족 물놀이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 물놀이장은 각 부당 150명 정원으로, 10시부터 17시까지 두 차례(1부 10:00~13:00, 2부 14:00~17:00)로 나누어 운영된다. 시민들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결제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관외 거주자는 50% 할증이적용된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지난 9일 운정4동 일대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광역 교통망을 연결하기 위해 ‘야당~상지석 간 동측 연결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야당~상지석 간 동측 연결도로’는 야당동 남측 ‘김포~관산 간 도로’와 상지석동 북측 ‘신도시~설문 간 도로’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연장 1.2km, 폭 12m 규모의 왕복 2차선 도로다. 개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색줄 자르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파주시는 파주경찰서와 협의해 개통식 직후인 9일 18시부터 해당 도로를 임시 개통했다. 운정4동 지역은 경의중앙선 야당역과 운정역이 인접해 개발 압력이 높아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인구 유입도 증가하고 있지만 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파주시는 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시비 219억 원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으며, 觙년 9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觛년 6월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같은 해 7월 착공해 觝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해 왔다. 향후 한국토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1일 경의중앙선과 케이티엑스(KTX) 등을 운영하는 한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과, 12일 지하철 1~9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파업이 연달아 예고됨에 따라 10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 5일부터 11일, 7일간 진행된 철도노조 파업을 분석한 결과 광역전철인 경의중앙선은 평시 대비 출퇴근 시간대에는 90%, 평시에는 60% 수준만 운행되고, ▲케이티엑스(KTX)는 66.9% ▲일반열차는 58.5%~62.4% ▲화물열차 21.5%로 각각 운행률이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주재로 철도파업 대비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철도 운행 축소에 따른 시민 불편 요소 점검 ▲대체 교통수단 확보 방안 ▲파업 대응 홍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도로교통국장이 총괄하는 총괄대책반, 수송지원반 등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10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을 독려하고 대체 교통수단인 버스 이용을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안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소방서는 지난 8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방문해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파주시 내 유일한 응급의료센터인 파주병원과 함께, 119구급대가 이송하는 중증응급환자(Pre-KTAS 1·2)의 우선 수용 방안과 환자 초기 평가 및 응급진료 후 필요한 경우 연계이송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파주소방서장 등 소방 관계자 3명과 파주병원장, 응급의료센터장이 참석해 중증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이송 절차와 실무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중증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파주소방서장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에는 병원과 119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안정적인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협의체를 통해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방안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2월 9일 홍원연수원에서 관내 예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파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예산업무 담당자 11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을 앞둔 단위 학교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편성 주요 변경사항과 더불어 예산편성의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했으며, 집행률 제고와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방안 등을 안내했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급 학교 여건과 특성을 면밀히 헤아리고, 학교 구성원의 예산이해도를 높여, 건전하고 내실있는 예산 편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학교회계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은 최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11월 14일 발생한 ‘17만 세대 단수 사태’와 관련하여 파주시의 ▲초기 대응 부실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미가동, ▲위기 상황 지휘 공백, ▲피해보상 지연 문제 등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박은주 의원은 먼저 “23만 세대 중 17만 세대, 약 40만 명의 시민이 식ㆍ용수를 공급받지 못한 이번 사태는 기본 생활권ㆍ건강권ㆍ생존권이 침해된 사회재난”이라며,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의무를 규정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6조를 파주시가 이행하지 않은 것은 중대한 행정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가 이번 사태를 ‘재난’이 아닌 ‘사고’로 축소판단한 것에 대해 “지자체로서의 본질적 책무를 방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은주 의원은 사태 초기부터 시장 지휘 부재로 인해 위기 대응 체계 공백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경위를 제시했다. “오전 9시 18분 단수 상황 인지 이후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명확한 지휘가 없었으며, 최초 보고는 간부 단체 카톡방에 단순 전달된 수준에 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