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세계적 명소 애기봉에서 방문객들이 꽃무늬 양산을 펼쳐 출렁다리를 봄꽃으로 수놓은 듯한 이색적인 이벤트가 열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포시는 지난 4월 26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최한 ‘폭싹 걸었수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기봄 마중’과 ‘꽃이 되는 시간’ 테마로 구성돼 진행됐는데, 특히 ‘꽃이 되는 시간’ 프로그램에서는 꽃무늬 양산을 펼친 시민들이 출렁다리를 건너 생태탐방로를 따라 전망대까지 걷는 참여형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애기봄 마중’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걷기 행사로 매표소에서 출발해 전시관까지 봄의 정취가 가득한 산책로를 걷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푸릇한 나무가 줄지어 선 산책로 도착지점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전시관 앞 포토존과 공연이 펼쳐져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양산을 펼쳐 공원에 꽃을 피우는 특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올해는 더욱 특별한 봄을 맞이한 기분이다. 앞으로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매월 개최되는 문화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관광객은 “계절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포시는 지난 25일 대곶문화복지센터 3층에 대곶작은도서관을 재개관했다. 대곶작은도서관은 2011년 2월 14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곶초등학교 내에서 운영됐으며, 이번 대곶문화복지센터 개청에 맞춰 도서관 장서와 시설을 이전하여 새롭게 개관한다. 새롭게 개관하는 대곶작은도서관은 276㎡ 규모로, 개관을 기념하여 도서 4,800여 권을 추가해 총 23,504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개방형 열람 공간을 갖추었다. 도서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도서 열람 공간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유아 공간과 인터넷을 위한 PC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과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대곶작은도서관은 생활 친화적인 독서공간으로, 같은 건물 내의 행정복지센터, 가족센터, 체육시설과 함께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포시는 최근 대형 건설현장 인근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굴착 작업이 진행 중인 아파트 공사장을 중심으로, 주변 도로, 지하매설물, 인근 건축물의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규모 굴착을 수반하는 공사에 따른 지반침하 가능성, 지하수 유출 여부 및 배수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했다. 시는 이러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바탕으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도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대형 공사장과 인근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하고, 위험 요소를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시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포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신청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감정평가사 상담(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정평가사 상담제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공시지가 산정 과정에서 느끼는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지가 산정을 위해 마련됐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의 재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 산정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개별공시지가 검증 담당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에 참여해 시민들이 공시지가 산정 과정과 결과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시지가 산정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상담을 통해 접수된 의견은 향후 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더욱 공정한 지가 산정을 실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담 방법은 김포시 토지정보과로 사전에 예약 후 시청에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울 경우 유선 상담도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지가조사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나비초등학교는 위(Wee)클래스 주관으로 ‘친구사랑주간 엽서쓰기’ 행사를 열고, 학생들과 함께 우정의 참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친해지고 싶은 친구, 화해하고 싶은 친구, 고마운 친구에게 엽서를 쓰고 주고받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홍보 덕분에 교실 곳곳에서는 쉬는 시간마다 엽서를 쓰는 학생들의 모습이 활기를 띠었고, 엽서를 아직 쓰지 않은 친구를 서로 챙기며 독려하는 따뜻한 풍경도 연출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고, 새 학기 어색했던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줍음이 많던 학생들도 용기 내어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면서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학생들이 작성한 엽서는 오는 4월 30일, 담임교사를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1학년 2반 이윤오 학생은 “위클래스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친구들을 데리고 함께 찾아가며 엽서 쓰는 방법을 알려줬다. 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보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유치원 자율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1학기 학부모 공개수업 및 교사 간 수업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자율과제 지구생태시민 실천을 위한 ‘우리 함께 지구해요!’라는 모토 아래, 지구를 지키는 다양한 실천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만 3세는 ‘꿀벌 살리기 캠페인’, 만 4세는 ‘해양 환경 보호 및 바다유리 새활용 활동’, 만 5세는 ‘폐청바지와 레고 블록을 활용한 시계 만들기’ 소재로 연령별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유아들이 기후위기와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종이 앞면·뒷면 모두 사용하기’, ‘전기불 끄기’, ‘잔반 줄이기’, ‘양치할 때 물 잠그기’, ‘텃밭 식물 돌보기’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생태 감수성을 길러나갔다. 특히 이번 공개수업은 Canva, AI 보이스, Animated Drawings, Padlet 등 에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향산초등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을 지원하는‘지역연계 초등스포츠클럽’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향산초는 4월부터 지역 체육회와 협력하여 축구부와 탁구부 두 개의 스포츠클럽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축구와 탁구의 기본기를 배우고, 실력을 다지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우고 있다. 특히 강사들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학생들은 스포츠의 기초 기술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스포츠맨십도 함께 배우고 있다. 탁구부에 참여하고 있는 4학년 학생은“처음에는 탁구가 어려웠지만 연습할수록 실력이 느는 게 재미있다”고 말했고, 축구부에 소속된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힘을 합쳐 골을 넣었을 때 정말 뿌듯했다"며 활짝 웃었다. 학부모들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이 방과 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경아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포 최초의 복합문화청사인 대곶문화복지센터가 25일 개청했다. 개청식에 함께 한 시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하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청사를 둘러보며 “행정복지센터와 수영장, 가족센터, 도서관까지 한 곳에 있으니 앞으로 ‘면사무소에 일 보러 간다’가 아니라 ‘문화복지센터에 놀러간다’는 말이 자연스러워질 것 같다”며 “오늘 이 대곶문화복지센터가 사람을 잇고 세대를 잇고 문화를 이어주는 대곶면의 중심공간이 되길 바란다. 문화와 복지, 행정이 하나 되는 이곳에서 시민의 일상이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제막식 ▲기념식수 ▲시설 투어 등으로 진행됐으며, 복합청사 개청은 대곶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또한 현장에서 대곶문화복지센터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안내가 함께 이루어져, 주민들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포시는 5월 13일 개최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김포시 편 개최 당일에 무료 순환(셔틀)버스 운행하는 등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 중 다수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다. 시는 행사 기간 중 44인승 전세버스를 도입해 골드라인 고촌역 2번 출구에서 아라뱃길 김포터미널까지(행사장까지 도보 2분) 운행하기로 했다. 운행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이며 30분 단위로 운행될 예정이다. 김포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축제장 주변 주차장의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무료 순환(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포시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보상하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해 예술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 150만원이며, 1차는 6~7월 중, 2차는 9월 중에 분할 지급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원 기준일(2025.4.21.) 현재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870,416원) 이하인 예술인이다. 다만,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 준비금 수령자는 제외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김포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추진해 예술인 764명에게 총 9억 7천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