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파주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 분야 특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회의(콘퍼런스)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행사로, 국내외 바이오·의료 분야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제 협력 연계망(네트워크)을 강화했다. 브로드연구소(계산 단백질체학 그룹)와 업무협약(MOU) 체결… 국제 협력 기반 구축 이날 파주시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브로드연구소(계산 단백질체학 그룹)와 국제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로드연구소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하버드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 연구기관으로, 유전체학·암·감염병·정신질환 등 질병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4월 파주시의 브로드연구소 방문 이후 이어진 협력의 결실로, 양 기관의 글로벌 연구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지난 11월 14일, 발생했던 대규모 광역 상수도 단수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11월 17일 파주시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정식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네트워크는 이번 단수 사태가 광역 상수도 공사 중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일 관로에 의존하는 도시 기반 시설의 구조적 취약성 때문에 파주 전역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파주시에 여러 방향에서 안정적으로 물이 공급되는 다중 공급 체계 마련과 시민 중심의 위기관리 시스템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파주시민네트워크 김성대 대표는 "46시간이 넘는 단수 사태는 단순한 생활의 불편을 넘어섰던 일이었으며, 도시 기반 시설의 구조적 문제와 함께 파주시의 위기관리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행정 대응의 문제점은 파주시의회에서 면밀하게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하나의 관로가 끊어지면 도시 전체의 물 공급이 멈추는 불안정한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파주시는 중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4일부터 46시간 동안 지속된 광역상수도 누수·단수로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은 가운데 17일 박정 국회의원과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고위 관계자들과 사고 경위, 복구 진행 상황, 문제점,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정 국회의원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한강본부장, 수도개발처장, 한강수도센터장, 그리고 파주시장, 환경국장, 상수도과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파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사고 발생 경위, 초동대응 과정, 복구 조치사항과 문제점을 각각 설명했다. 파주시는 무엇보다 이번 사고가 단순한 누수 문제가 아니라 초기 통보 부재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예고 없는 밸브 차단으로 인해 시민 피해가 확산된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특히 파주시는 “최초 누수 사실을 파주시에 즉시 알리지 않고, 어떠한 협의도 없이 광역 공급밸브를 단독으로 차단한 것은 시민 피해를 극대화한 결정적 요인”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시는 무엇보다 중앙정부 차원의 공신력 있는 사고 원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소방서는 14일 오후 2시, 파주시 탄현면 소재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에서 파주소방서 주관으로 복합 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와 폭발,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파주소방서를 비롯해 파주시청, 경찰서, 보건소, KT,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14개 기관과 단체에서 총 167명의 인력과 45대의 장비가 참여했다. 공연장 내 원인 미상의 폭발과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무각본 방식으로 진행돼 실전성을 높였다. 훈련은 △화재 발생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총력 대응 △현장지휘권 이양과 복구 수습 활동 등 3단계로 나눠 전개됐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실시간 상황 전파,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시탐색구조, 고립대원 구조 등 다양한 구조기술을 종합적으로 시연하며 실제 재난 상황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서영대학교 소방안전과 1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은 11월 15일 ‘우리가 바꾼 파주’를 주제로 2025년 청소년 정책참여사업 ‘성과보고회:네트워크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 4년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온 정책참여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파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치위원회 등 관내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 청소년 약 8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소년 정책참여사업 성과보고 ▲우수활동자 시상 및 소감 나누기 ▲참여기구 연합 교류활동(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그동안 제안하고 실천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활동 사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각 참여기구에서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청소년들에게 ‘우수활동자 표창장’이 수여되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파주시청소년재단 원희복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해온 정책참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노력을 서로 축하하는 자리였다”며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참여와 열정이 모여 파주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3일 도라전망대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소방훈련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DMZ 일대 주요 관광지인 도라전망대의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 준하는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훈련은 도라전망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발견 및 신고, 소화기·옥내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압, 비상 방송, 관광객 대피 유도, 인원 확인 등 단계별 조치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와 동선을 고려해 계단·피난통로 관리, 대피 안내 멘트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함께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유형의 부상에 대한 대처 요령을 다뤘다. 공사 관계자는 “도라전망대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DMZ 평화관광의 상징적 공간인 만큼, 작은 사고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꾸준히 높여 누구나 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5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2025 세바창 프로젝트 성장나눔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하며,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그리고 교육장, 도·시의원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전선아 교육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여러분의 창의적인 생각과 협력의 노력이 우리 지역의 미래교육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성장을 나누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에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행사는 ▲사례 발표(15팀) ▲야외 부스 운영(12팀) ▲공연 발표(9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바창 15개 팀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창의 프로젝트의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여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운동장에서는 생태환경, 지역 연계 및 사회참여 관련 등 12개의 부스도 운영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 관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디지털 기반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수업'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5 파주 책쓰기 프로젝트 북作북作(북작북작) 지역 중심교’ 교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독서 기반 융합수업 사례 공유, ▲생성형 AI를 활용한 글쓰기 수업 등 디지털 기반 독서인문교육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원들은 책 읽기와 글쓰기, 디지털 도구를 융합한 교수·학습 전략을 탐색하며,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실질적인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시대의 교육 환경 변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교원들이 AI 등과 함께하는 새로운 독서수업 방향을 모색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스스로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대에 발맞춘 교원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 탄현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와 이장협의회는 지난 13~14일, 탄현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쌀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기업 자원봉사자 등 수십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장협의회는 따뜻한 마음을 보태고자 쌀 45포(10kg)를 마련해 취약계층에 함께 전달했다. 부녀회원들은 첫날 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배추 절이기와 양념 준비에 분주히 손을 보탰으며, 둘째 날에는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하는 작업을 이어가며 웃음꽃이 피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활동이 진행됐다. 임옥연 탄현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김장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유재근 탄현면 이장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태희 탄현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이틀 동안 김장 담그기에 동참해 주신 탄현면 새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 법원읍은 지난 1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에이치(H)지구 백일홍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직접 담근 김장김치 250kg과 햅쌀 100kg, 라면 5박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귀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에이치(H)지구 백일홍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그고 신선한 햅쌀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구생 법원읍장은 “사랑의 후원 물품을 전달해 주신 백일홍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신 물품들은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일홍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다양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