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추진체계ㆍ위원회’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자체별로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 사항을 ‘지역먹거리 지수’로 계량화해 평가ㆍ공표함으로써 지역먹거리 정책을 활성화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올해는 전국 159개 시군,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지역 먹거리 생산 ▲지역 내 우선 소비 ▲지역 농산물 가치확산 ▲먹거리 지속가능성 제고 등 총 17개 지표를 측정했으며, 이 중 31개의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위원회 개최, 워크숍 운영, 지역축제와 연계한 푸드플랜 홍보활동 등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4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총 24명이 참석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원철 협의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회의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운영세칙 논의 ▲치유 프로그램(아로마 요법)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운영세칙 변경에 대한 논의를 통해 협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아로마 요법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해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원철 협의회장은 “올 한 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위해 애써준 위원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의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는 시흥시 2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조직으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용ㆍ주거분과는 지난 11월부터 관내 주거 취약계층 72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및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 67가구에 자석 방충망과 5가구에 롤 방충망을 각각 설치 지원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고용ㆍ주거분과는 관내 복지기관 종사자들로부터 주거 취약계층 대상으로 현관에 방충망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주거환경 개선 지원 및 고용자원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시흥시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고용 자원 네트워크 확보와 협력에도 힘썼다. 이번 지원을 받은 대상자 중 한 명은 “현관 방충망 설치가 비용 문제로 어려웠는데, 이번 도움으로 내년 여름에는 더욱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고일웅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가 지난 4일 롯데시네마 시흥장현점에서 공직자 및 아동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영화 ‘괜찮아, 앨리스’ 단체 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단체 관람은 아동권리주간을 맞이해 아동권리 교육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시흥시 공직자 70여 명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의 아동시설 종사자 등 총 15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아동시설 종사자는 “아동을 마주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영화의 모든 내용이 마음에 와닿았다. 돌아가는 길에 영화에 관해 한 번 더 곱씹어 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공직자는 “영화를 보면서 아동권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아동의 행복을 우선으로 배려하는 시흥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 한 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학부모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관내 아동이 직접 아동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아동참여위원회를 적극 활성화해 아동의 참여권 및 권리 향상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시흥시립도서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이 2024년 한 해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은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시흥시 청소년재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은 올 한 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을 위해 ▲독서지도ㆍ토론프로그램 ▲청소년 인문학 북 콘서트 ▲청소년 도서관운영위원회 ▲독서문화 동아리 운영 ▲여름방학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 ▲독서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전용공간 ‘청정구역’ 조성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1,000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꽃향기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일상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연꽃향기작은도서관 내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정구역’은 지역 청소년들의 주도로 조성된 공간으로 청소년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정기회의 안건으로 상정 후 제안서를 통해 능곡고등학교 진로탐색 동아리 ‘너나들이’와 ‘라온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 겨울철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산타마을’을 조성하고, 지난 4일 시민들에게 개방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웨이브파크 광장에 각종 겨울 소품 전시로 포토존이 마련된 트리하우스와 겨울 조명 트리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 ‘거북섬 산타마을’을 조성했다. 산타마을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겨울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 거북섬을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단, 포토존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만 운영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산타마을과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광장 내 팽나무를 심은 플랜터와 야외벤치를 설치하고, 조명 조형물을 더해 연말연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강송희 시흥시 공원과장은 “올겨울 거북섬 산타마을에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가족, 연인과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이 거북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타마을 포토존을 배경으로 ‘미리 만나보는 크리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12월 3일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향후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교육복지위는 상임위 회의장에서 제32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던 중, 서울대 교육협력사업과 관련해 심각한 법적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지난 2010년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9개의 교육사업단이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김진영 위원장은 2025년도 사업계획서 관련 예산 편성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산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설명서가 단 3장에 불과하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제출된 사업계획서가 지방보조금 관리 매뉴얼과 상충하는 내용이 많아 예산 심사의 적절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2025년 사업계획서에서 수행인력이 미정인 사업이 다수 발견됐고, 과거 2022~20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기상청이 개발한 기상기후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플랫폼을 도시관리 활용에 적극 도입해 안전한 도시 생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똑같은 디지털 쌍둥이를 가상에 구축한 뒤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시각화ㆍ모의실험ㆍ분석을 거쳐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에 따라 디지털 트윈은 도시지역 맞춤형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기반 날씨 판별 정보와 10~25m 해상도의 도시지역 상세 열 정보를 포함해 도시 환경 개선과 재난 대응 등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와 기상청은 지난 11월 20일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합의하고, 앞으로 ‘디지털 트윈 기상융합서비스’의 활용 및 환류, 기술 검증을 위한 기상관측 자료 공유, 확산ㆍ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상과 도시관리를 융합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해당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도시의 복잡한 환경정보(건물, 수목, 지형, 피복 상태 등)를 반영하고, 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8회 주거복지 컨퍼런스’가 시흥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주거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도시연구소가 주관하고, 시흥시와 주거복지컨퍼런스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총 17개 기관이 공동주최한다. 행사에서는 주거복지 관련 단체 및 현장 활동가, 학계, 연구자, 공공기관 등 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ㆍ관ㆍ공 소통의 장을 강화하고, 협력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대주제는 ‘주거기본법 제정 10주년, 새롭게 주거권을 설계하자’로 이틀간 각각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실천적이고 정책적인 경험과 대안을 공유하며 주거복지 방향과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주거복지 전략을 구상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고, 이번 컨퍼런스가 주거권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대한민국 주거복지 선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볼룸에서 열린 ‘장애공감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흥시는 지난해 공무원과 소속 근로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2,800여 명이 대면교육과 비대면(온라인) 교육을 이수해 약 93%의 교육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기관장과 고위직군의 83%가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장애인 당사자 등 강사를 초청해 총 10회에 걸친 대면 교육을 진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지난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장애공감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장애인식개선 에세이를 발간한 데 이어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 최우수지방자치단체 선정으로 전국적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앞으로 공공영역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장애인식개선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 당사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