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천시는 관내 버스업체인 ㈜소신여객자동차를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버스 운전업무에 종사하려는 사람은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고시한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 버스 운전자 취업예정자는 경기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아야 했다. 교육 수요가 많아 신청 후 약 3개월가량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로 인한 생계가 어려운 일부 지원자는 취업을 포기하고, 버스업체는 신규 운전자를 제때 충원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시내버스 업체를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업체가 자체적으로 법정 운전자 양성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교육을 통해 신규 운전자 수급에 소요되는 기간을 줄이고, 버스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배차 간격 단축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양성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천시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2025. G-하우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하우징’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와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부천시는 올해 공모에 선정돼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화장실 타일 및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장 △방충망 교체 등 각 가구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올해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받은 김모 씨(56세)는“집 안이 곰팡이와 습기로 가득해 생활하기 불편했는데,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새롭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장마철이 오기 전 취약계층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비록 소규모 사업이지만 ‘G-하우징’을 계기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3일 NH농협 부천시지부와 부천농협으로부터 이웃돕기 물품인 열무김치 300박스(750만원 상당, 1,000kg)를 여름철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NH농협 부천시지부와 부천농협, K-푸드 김치학교가 협력해 진행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여름철 밑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 열무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했다. 기부된 열무김치 300박스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천시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 등으로 전달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NH농협 부천시지부는 해마다 사회복지뿐 아니라 체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천농협 또한 사랑의 쌀 나눔, 생활용품 기부 등 꾸준한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나눔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교류도시와의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류도시 관광시설 이용 시 상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시민은 연중 상시로 부천시와 교류 중인 국내 자매도시 5곳(진도군, 무주군, 강릉시, 공주시, 봉화군)과 일본 오카야마시에 위치한 총 25개 관광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혜택으로 진도군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 진도타워, 신비의바닷길체험관, 무주군 머루와인동굴 등 6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본 오카야마성 입장료와 이누지마 자연의 집 숙박료, 카약 이용료는 50% 할인된다. 현장에서 부천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천시는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국내 자매도시와 일본 오카야마시 시민에게 관광시설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시설은 부천자연생태공원, 수피아, 한국만화박물관, 로보파크, 천문과학관 등이며, 국내 자매도시와 일본 오카야마시 시민은 부천시민과 동일하게 입장료의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2025년 화랑훈련’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군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격년제로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적 침투·도발대응,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지상작전사령부 통제하에 수도군단 책임 지역인 도 내 23개 시군이 참여해 관내 민·관·군·경·소방 국가방위요소 기관들의 통합방위 작전계획 시행 절차의 숙달과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16일에는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을 소집해 비상사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위한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군단장이 군 상황 설명과 함께 통합방위사태의 선포를 건의하고 이에 대해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사태 선포가 이뤄진다.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면, 통합방위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청 내에 ‘도 통합방위지원본부’가 개설되어 비상사태 종료시까지 운영된다. 기간 중 주요훈련으로는 도내 국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관내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치매 고위험군 8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주 2회, 총 12회에 걸쳐 인지강화교실 ‘숨은기억찾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숨은기억찾기’는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BRABO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며,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인지기능 유지와 향상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자기관리,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영역별 주제를 중심으로 ▲일상생활 계획하기 ▲운동회 ▲반려 동식물 돌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뇌 훈련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자극해 인지기능 강화와 신체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효과적인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3일, 지역 예술단체 ‘송하아트’(대표 김혜경)가 전시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과 물품을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시장과 송하아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큘레이터 18대와 쌀 110kg이 전달됐다. 이번 후원물품은 무더운 여름철 아동 가정의 쾌적한 환경 유지와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탁 물품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27가구에 배분된다. 송하아트 김혜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 활동이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예술단체가 주도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연대를 확산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26만 우리 오산시민들이 교통불편은 물론 안전을 위협받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계획은 전면 백지화 만이 유일한 답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과 관련 이같이 밝히면서, 전면 백지화 추진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축구장 73개, 서울 코엑스(COEX) 2배에 달하는 해당 물류센터가 입지할 경우 오산은 물론 오산시민들의 주요 생활권에서 속하는 화성 동탄신도시, 용인 남사읍 일원이 교통지옥이 될 수 있고, 시민 안전이 위협을 받으며, 도시 브랜드 가치가 실추된다는 이유에서다. 오산시에 따르면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51만7969㎡(약 15.7만 평)달하는 초대형 창고로, 아시아권 최대규모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돌고 있다. 이에 해당 물류센터 완공 시 오산을 경유하는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하다. 물류센터 완공 시점인 오는 2027년 기준 해당 물류센터 부지 인근 도로에 1만5천여 대의 차량이 모일 것으로 예측된다. 2030년 용인 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5일, 10일, 12일 총 3일간 서해수호관에서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활동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 내에 위치한 서해수호관에서 진행됐다. 서해수호관은 서해를 수호해 온 역사와 관련 전시물을 통해 참전 군함과 현장 유물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추모관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의미 깊은 장소를 방문해 뜻깊었다”며 “같이 일하는 조원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석 관장은 “이번 문화 활동이 어르신들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이어가는 데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람차고 즐거운 노인 일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총 28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년사회화 교육, 독거 및 위기노인지원사업, 노인상담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남시가 한국지방세연구회에서 발간하는 『월간 지방세연구』 6월호에 ‘이달의 지방세인’으로 선정돼, 전국 지방세 행정의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월간 지방세연구』는 지방세 제도의 최신 동향과 실무, 우수 사례를 다루는 전문 간행물로, 매달 지방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이달의 지방세인’으로 선정해 조명하고 있다. 하남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2024년 상반기 특별징수 실적 평가와 연간 종합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체납 분석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정밀 대응, 신규 징수기법 도입 등 실효성 높은 징수 전략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하남시는 이월 체납액의 약 40%를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방세정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은닉재산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고소득 체납자의 숨겨진 예금 계좌와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거주지 동산 압류나 사해행위 소송 등을 집행하며 실질적인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