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일 16시 30분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안양시가족센터 주관의 다큐멘터리 ‘베이스볼 하모니’ 상영 및 다문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민과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이 관람한 ‘베이스볼 하모니’는 다문화 1세대인 야구선수 김영도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전쟁이 개인의 삶에 미친 영향과 전쟁의 아픔 속에서도 피어난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역사적 유대를 생생하게 다뤄, 올해 미국 에미상 다문화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작품이다. 한 시민은 “내 주변에 있는 다문화가족을 돌아보게 되고, 다문화가족들이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가까운 이웃임을 다시금 느꼈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상영 후, 최대호 안양시장과 홍지영 영화감독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최 시장과 홍 감독은 ‘다문화’, ‘청소년’, ‘가족’을 주제로, 영화에 담긴 의미를 되짚어보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포용과 공존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 감독은 “다문화가족들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일, 관내 경로당 16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에게 오산세교로타리클럽에서 기탁한 백미(10kg 2포대)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주 동장과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공수 위원장은 초평동 소재 경로당을 방문하여, 오산세교로타리클럽이 기부한 백미를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쌀 전달은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이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유공수 위원장은 “폭염 속에서도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든든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오산세교로타리클럽에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2일, 자치기구 환경봉사단 ‘해늘’과 동아리연합회 ‘하람’ 소속 청소년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 연합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합 워크숍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친목 도모와 자치기구 간의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 상반기 평가회의 및 정기회의 ▲ 연합 레크레이션 ▲ 창작 심리추리극 방탈출 게임 ▲저녁식사(삼겹살파티)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청소년지도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기한 창작 심리추리극 방탈출게임 '동아리실 살인사건'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동아리실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단서를 수집하고 논리적으로 조합해 범인을 밝혀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편지, 일기, 감정선 등 섬세하게 구성된 스토리는 참가 청소년들에게 마치 추리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서로 얼굴만 알았던 하람, 해늘 친구들과 팀을 이뤄 협동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팀원들과 직접 트릭을 풀고 진짜 범인을 밝혀냈을 때 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결과와 관련해 성남시의 구조적 한계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종합 4위를 차지했으나, 정작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해결되지 않은 약점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다는 것이 조 의원의 주장이다. 해당 평가는 탄소중립, 고용, 사회복지, 자원순환 등 38개 세부지표를 통해 환경·경제·사회 전반의 회복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성남시는 사회 분야에서는 27.4점(40점 만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환경 부문에서는 18.6점(30점 만점), 경제 부문은 21.6점(30점 만점)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조 의원은 환경 부문에서는 “실제로 성남시는 탄소중립 실현이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뒷받침할 실질적 성과가 매우 미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경제 부문 역시 마찬가지다. 성남시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첨단산업 집적지이지만, 경제 영역의 점수는 높지 않다. 조 의원은 이 점에 대해 “판교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구조는 도시 경쟁력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의왕시 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현장 체험형 안전교육’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매년 3만여건의 심정지가 발생하는 데 반해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여전히 30%대에 머물러 있어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으며, 이에, 국민적인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5월,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성정현)과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 소속 내부 안전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1차 교육은 7월 14일부터 7월21까지 ▲부곡초 ▲오전초 ▲백운초 ▲의왕부곡중 ▲백운중 ▲덕장중 등 총 6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약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생활 속 안전 수칙 △재난 대응 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과 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차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7일 의정부역 광장에서 열린 ‘We art! 언제나 보훈페스티벌’에 참석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보훈지청과 (재)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제7기 보훈외교단이 기획한 전국 규모의 프로젝트로, ‘패션으로 보훈의 의미를 전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군악대, UN군복 패션쇼, 광복80 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훈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안나 부의장, 정미영 의원, 최정희 의원, 강선영 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김동근 의정부시장, 보훈단체장, 6·25 참전용사 등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제7기 보훈외교단은 전국의 대학생 70명으로 구성돼 기획 단계부터 행사의 전반을 주도하며 참신한 시각으로 보훈문화를 재해석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보훈은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시민들도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는 경기도 청년 예술인들의 실질적인 예술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감)공(공생)작전’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라는 문화권 내에서 공모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만 19세~39세의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술인 간의 파트너쉽 형성과 실질적 상호작용을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공공작전’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지역과 장르를 넘는 협업, 실험적 창작 프로젝트, 심화된 피드백과 동료 간 교류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의 집(경기 수원 인계로 178)과 연계해, 청년 예술인들이 작품을 실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창작 허브로로 기능할 예정이다. 선정된 20인의 청년 예술인에게는 1인당 15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두 달간 집중적인 프로젝트 활동이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2박 3일 집중 워크숍, ▲주제 리서치 및 그룹별 기획, ▲중간보고회, ▲경기 청년 아트위크(Art Week)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무용가 안은미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난 7월 24일 시흥시 가족센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열고, 시민들의 고충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특성 고충 민원의 효과적인 해소를 위해 운영된 것으로,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협업기관 전문조사관이 지역을 방문해 시흥시 시민호민관과 함께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상담했다. 현장에는 3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총 25건의 고충 민원을 상담했다. 주요 상담 분야는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 생활법률, 사회복지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영역에 집중됐다. 박명기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평소 민원 해결이 어려웠던 사안이나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는 권익위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 초복(7월 20일)을 맞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복달임 행사가 열렸다. 이동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사랑의 복달임 닭 나눔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부녀회가 지난 14일부터 이동농협 천리지점 하나로마트에서 진행한 옥수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부녀회는 약 500만 원으로 생닭 총 1100㎏(585마리)를 구입, 지역 내 경로당에 15마리씩 직접 전달했다. 양순자 부녀회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얻은 수익으로 마을 경로당에 복달임 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더욱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도 18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복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를 했다. 위원회는 초복을 앞두고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최재만 위원장은 “무더위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100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흥구는 ‘2025년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나눔’ 사업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된 ‘기흥구 이웃돕기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지역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식비와 교육비, 체험활동비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현재 중위소득 120% 이하의 초·중·고교 재학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지역내 15개 동에서 추천한 100가구에 각각 10만원씩 지원해 지난 25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입금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7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홀로 육아, 가사 노동, 경제활동을 감당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생활비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