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지난 5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파주시가 개최한 녩년 시민 인공지능(AI)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본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하고, 시정에 참신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더 살기 좋은 파주’를 그려냈으며,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출판단지 활성화 ▲교통질서 개선 ▲도로 안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영예의 대상(시장상)은 '오늘내일'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반 공공기물 파손 신고 챗봇 서비스’를 제안해 심사위원단과 청중의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늘내일’팀의 제안은 복잡한 민원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이 파손된 시설물 사진을 전송하면,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손상 정도를 분석하고 위치를 파악해 담당 부서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심사위원들은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따뜻한 기술'의 표본”이라며 선정 이유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추진한 위생등급제 자문(컨설팅) 참여 업소 60개소가 모두 위생등급 지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60개소 중 59개소는 ‘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했고, 1개소는 ‘좋음’등급을 받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생 관련 4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정 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지정판을 제공하고, 청소비 지원, 물품 지원, 배달 앱 홍보, 3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문(컨설팅)은 사전 진단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위생등급 자문(컨설팅) 전문가가 업소에 직접 방문해 위생등급제 신청 절차, 구비서류 검토, 모의평가, 미흡 항목 개선 방안 제시 등 업소별 맞춤형 자문을 지원하고, 더불어 방역 서비스도 1회 무상 지원됐다. 현재 파주시는 총 432개소의 업소가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우 우수’가 399개소, ‘우수’가 24개소, ‘좋음’이 9개소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올해 위생등급제 자문(컨설팅)에 적극 참여해 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관내 전통식품 제조자인 박미희 도미솔식품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98호’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은 1994년부터 전통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전문가를 발굴해 지정하는 제도로, 전통성·기능성·보호가치·계승 필요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와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올해는 전국 37명의 신청자 중 7명이 최종 지정됐으며, 박미희 대표도 그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일반 배추김치와는 차별화되는 ‘조기 김치’라는 점에서 독창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파주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은 총 2명으로 늘었으며, 파주시 전통식품의 위상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박미희 대표는 30여 년간 ‘조기 김치’제조에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저염 발효기술과 명태·조기의 배합 숙성 비율 등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표준화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농식품부 주최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2024년 고용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5일 파평면 임진강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에이치(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일반 시민은 ▲축산 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가금류 등의 사체와 직접 접촉을 피하며 ▲외출 후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쓰고 기침·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도록 해야 한다. 축산농장주는 ▲야생동물의 농장 내 진입을 차단하고 ▲가축 및 반려동물에게 동물 사체를 먹이로 주는 행위를 금해야 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의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수의사·동물보호센터·야생동물구조센터 관리자 등 야생동물과 빈번한 접촉을 하거나 가능성이 높다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준수해야 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에 방문하거나 야생조류 등의 사체와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근육통,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혹은 결막염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보건소 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0일 한국인공지능협회 전문위원이자 해오름마을 2단지 입주자대표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강희 위원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주요 시정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강희 명예시장은 인공지능(AI) 품질·신뢰성 국제 공인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인공지능 품질 및 검증 분야에서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오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위촉식 이후 김강희 명예시장은 먼저 지티엑스-에이(GTX-A) ‘운정역 환승센터’를 방문해 교통 기반 시설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교통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행정·복지 서비스 제공 체계를 확인하며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김강희 명예시장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교육 시범운영 기관인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첨단 기술 기반 재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구군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양구근현대사박물관 로비에서 ‘2025년 기증자료 특별전 '순간에서 영원으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7월 황경식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명경의료재단 이사장이 양구군에 기증한 고미술품 210점 가운데 대표작 24점을 선별하여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조선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황경식 명예교수는 약 30여 년에 걸쳐 우리 고미술품과 문화예술 자료를 꾸준히 수집해 온 수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황 교수는 “우리 문화가 군민의 일상 속에서 향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의 기증은 2021년 원주시, 2024년 홍천군에 이어 올해 양구군까지 이어졌으며, 지난 7월 양구군과 명경의료재단은 총 210점의 자료에 대한 공식 기증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 제1호 송규태 작가의 책가도 8폭 병풍, 근현대 대표 서예가 일중 김충현 작가의 서예 10폭 병풍, 민화 호작도 등 귀중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삼척시와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강원대학교 삼척권역 지학협력센터가 주관한 '2025 삼척 탄소중립 녹색성장 컨퍼런스'가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쏠비치 삼척에서 개최됐다.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식 공유, 성과 확산, 지학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산·학·연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강원권 대표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 현황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미래에너지 △광물자원 활용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신산업 생태계 △강원권 탄소중립지원센터 사례발표와 네트워킹 △삼척시 탄소중립 챔피언스 시상식 △시민교육 전문강사 소통캠프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이 참여하는 총 4개 트랙, 8개 세션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관계기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의 탄탄한 기후행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세종시가 연말을 맞아 지역 발전과 이웃 사랑에 힘쓴 공로자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0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올 한 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600여 명과 함께 ‘2025 송년 사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우리, 함께, 동행, 감사’를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준 수상자와 기부자, 시 직원, 시정발전 공로자 등에게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음악회는 감사영상 상영과 최민호 시장의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기념촬영과 시 홍보대사와 지역 예술인의 무대 공연이 이어졌다. 무대 공연은 ▲양치기소년단(인디록 밴드) ▲김카렌(홍보대사) ▲홍성선(성악가) ▲튠에이드(아카펠라 그룹) ▲지노박(재즈 피아니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웃 사랑에 힘쓴 공로자 이좌수 형제이용원 원장이 기부자를 대표해 직접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담은 인사말을 전했다. 이좌수 원장은 동생인 이우수 원장과 함께 매달 100만 원씩 8년 7개월에 걸쳐 모은 성금 1억 원을 지난 1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8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에서 용산예술무대 ‘백투더 90’s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민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1990년대 명곡을 들으며 추억을 나누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따뜻한 연말 무대다. 출연진은 90년대 가요계를 빛낸 노이즈, R.ef, 김현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러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노이즈는 ‘너에게 원한건, 상상속의 너, 체념’을, R.ef는 ‘고요속의 외침, 상심, 이별공식’을,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 혼자한 사랑, 멍’ 등 그 시대를 풍미한 곡들로 90년대 감성을 생생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8세 이상 용산구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용산구 누리집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구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문화복지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용산예술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통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시는 지난 9일 군포·안양·의왕지역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 크리스토퍼로 부터 양모이불 50채(4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봉사단체를 이끌고 있는 김민환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춥고 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매년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위하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 크리스토퍼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후원품은 관내 노인복지관 2개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