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포항시립교향악단 차웅 제6대 예술감독의 취임 연주회가 지난 2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공연을 맡은 차웅 지휘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휘 경연으로 손꼽히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동양인 유일, 한국인 최초 우승(1위 없는 2위)한 경력을 지닌 촉망받는 지휘자로 포항시에서 추진한 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공개채용을 거쳐 지난 3월 1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됐다. 공연 전부터 화려한 지휘 경력으로 지역 음악가들과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은 차웅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 많은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듯 열정적인 지휘로 답했다. 공연의 전반부는 ‘탄호이저 서곡’으로 시작됐다. 어렵기로 유명한 곡임에도 차웅 지휘자의 안정적인 지휘 아래 만족스러운 연주가 이어졌다. 서곡 연주가 끝난 후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정상급 플루티스트인 조성현의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이 이어졌다.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다시 입장한 플루티스트 조성현은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 가단조 2악장’으로 화답했다. 1부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듯 2부는 베토벤의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024 대덕물빛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덕구는 29일 벚꽃 시기에 맞춰 대청공원을 찾는 상춘객들을 위해 대청공원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루미페스타(luminarie festa, 야간 경관 조명) 점등을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날 축제장인 대청공원 현장을 살피며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이현동 여수바위 설화를 바탕으로 구현한 고래 테마 경관 조명을 점등했다. 또한 구는 대덕물빛축제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 전 교통통제 및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4 대덕물빛축제’는 오는 4월 13일 개막식을 개최해 밤하늘에 불꽃쇼와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멜로망스 △폴킴 △소란 △루시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이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페스티벌(5월 5일) △효콘서트(5월 6일) △지역예술인 공연 △고래고래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와 프린지(Fringe) 무대 상설 운영으로 풍성한 놀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30일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서편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대덕구편’ 공개 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은 대덕구 대표 축제인 대덕물빛축제와 더불어 대덕의 명소를 알리고 구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 녹화에 앞서 28일 대덕구 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319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심을 진행했으며, 최종 선발된 15팀이 본선에 올라 출연해 저마다의 노려 실력과 매력을 뽐냈다. 이날 개그맨 남희석이 사회를 맡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초대 가수로는 김국환, 김혜연, 한혜진, 양지원, 마이진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9년 만에 다시 찾아온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면서 “관람객분들께서 5월 6일까지 진행되는 2024 대덕물빛축제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대덕구 편은 오는 4월 21일 오후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29일 계산동 학의숲 유아숲체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유성구 공무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구는 미세먼지 저감 및 꿀벌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편백나무, 산수유 등 1,400여 주를 식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식목행사를 기회로 주민과 함께 나무를 가꾸어 우리 지역을 더욱 푸르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과 정성으로 가꾼 숲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많은 관심과 주의를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대전 중구는 30일 드림스타트 가족 70명과 함께 무수천하마을(중구 무수동)을 방문해 딸기 수확 및 딸기잼 만들기 등 자연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잘 익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딸기로 잼을 만들어 보는 등 달달한 하루를 보내며 따뜻한 봄햇살과 자연을 맘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빈 권한대행은 “우리 아동들이 다양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이번 체험학습이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 드림스타트는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영화관람. 기초학습 및 독서지도, 성장기 아동 영양증진을 위한 유제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대전한밭도서관은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 등 을 맞아 4월 한 달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전시를 준비했다. 먼저 4월 12일 오후 7시 숙명여대 법학부 홍성수 교수를 모시고 저자 초청 강연회를 진행한다. ‘말이 칼이 될 때’,‘ 법의 이유: 영화로 이해하는 시민의 교양’등을 출간한 홍성수 교수는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한국법사회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홍 교수는‘말이 칼이 될 때’책을 주제로 혐오 표현의 개념과 대응하는 방법 등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회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4월 2일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은 전화로 하면 된다. 또한, 도서관 주간과 4월 23일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도 계획되어 있다. 4월 13일 오전 10시 한밭도서관 전시실에서는‘여름비’그림책 작가인 신경아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그림책 낭독과 함께작가의 일상을 공유하고 머그컵 그리기 체험 등 생활 속에서 공예품을 향유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4월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대전 한밭도서관은 시민의 독서 영역을 넓히고 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서가 추천하는‘4월 어린이책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2024년 어린이책 북큐레이션은 전 세대가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세계 그림책 여행 ▲이달의 그림책 작가 ▲그림책이라는 세계, 3개 코너로 진행된다. 세계 그림책 여행에서는 사색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독일 그림책 12권을 소개한다. 이달의 그림책 작가 코너에 가면 환상의 세계로 초대하는‘데이비드 위즈너’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림책이라는 세계 코너에서는‘모험’이라는 세계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그림책 12권을 선정해 운영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한밭도서관에 오시면 책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책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라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독서를 항상 가까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북큐레이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경주시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9일 문무대왕면 장항리 토함산경관숲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22년 이후 임용 신규공무원 100명과 산림기관 관계자 50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0.5㏊에 배롱나무 200본을 식재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식목일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은 신규공무원들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염원을 담은 어깨띠를 두르고 희망의 씨앗을 심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경주시는 이날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건천읍 화천리 산86번지외 14필지 임야 43㏊에 편백, 자작, 낙엽송 등 12만 3천 본을 식재한다. 또 산림을 가꾸기 위해 69억원 예산을 들여 올해까지 지역 임야 2109㏊에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숲가꾸기 사업과 정기적인 나무 식재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행사를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던 ‘2024 안동벚꽃축제’를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4월 7일 일요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27일 수요일부터 축제가 개최되며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나, 3월 내내 잦은 강우와 꽃샘추위가 지속되며 벚꽃 개화 시기가 늦춰져 아쉬움을 남겼다. 주말 동안 따뜻한 날씨로 벚꽃이 차츰 개화하고 있어, 축제 기간 연장에 따라 관광객이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 오랜 기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장 기간에도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식당 및 체험부스와 푸드트럭, 플리마켓과 신나는 놀이동산, 반려견 존, 벚꽃 라디오,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되며 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 포토존과 쉼터, 소원가득 벚꽃터널과 실개천 LED 조명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형형색색 빛깔로 안동시민과 관광객을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에 빠져들게 하는 벚꽃조명쇼도 기존과 같은 시간에 매일 3회씩 공연된다. 한편, 3월 26일 9시부터 진행되던 강변늘푸른 아파트 진입구부터 상공회의소가 있는 삼거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안동시립합창단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돕기 위해 정기공연을 개최해 클래식 및 합창 분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립합창단 이창호 신임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 및 안동시립합창단 제27회 정기공연 ‘헨델의 메시아’가 다가오는 4월 4일 19:30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안동시립합창단은 2008년 창단된 경북 북부지역의 유일한 전문 예술단체로 왕성한 활동과 수준 높은 실력으로 고음악에서부터 현대 합창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지역민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메시아’는 G. F. 헨델이 작곡한 오라토리오다. 오라토리오는 성악의 일종으로 배우의 연기는 없지만 줄거리가 있는 곡의 모임이다. 헨델의 ‘메시아’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명곡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담은 곡이며 총 3부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시립합창단 이외에도 소프라노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김향은, 테너 김세일, 베이스 전태현 4인의 성악가 및 바흐솔리스텐서울 바로크오케스트라가 협연을 선보인다. 바흐솔리스텐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