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16일 채택한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전면 철회 촉구 결의문』을 22일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에 직접 전달했다. 전도현 의원은 시의회를 대표해 결의문을 전달하고, 관계 공무원에게 “물류센터 건립은 오산 IC, 동부대로, 국도 1호선, 운암사거리 등 도심 핵심 교통축을 마비시킬 우려가 크다”며, 오산시민과 시의회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 즉각적인 재검토와 책임 있는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같은 날 전 의원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개최에 앞서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앞에서 1인 피켓 시위에 나서 공정하고 엄정한 심의를 촉구했다. 시위 도중 만난 사업 시행사 대표가 반대 이유를 묻자 전 의원은 “이 자리는 법적 논쟁이 아니라, 대형 물류센터로 인한 교통 마비와 도심 기능 붕괴를 우려하는 오산시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생존권을 외면한 일방적 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양측은 향후 다시 만나 물류센터 건립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해당 물류단지는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 일명 동탄2 유통3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총면적 62만5000㎡(축구장 약 80개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화성시가 동탄1·2신도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51만7969㎡(약 15.7만 평)에 달하는 초대형 창고다. 하루 2천여 대의 차량이 출입할 수 있는 구조로, 완공 시 오산을 경유하는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하다. 오산시는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오산을 지나는 차량이 크게 늘면서 도심 전반의 교통 혼잡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30년 기준 하루 약 1만7천 대의 차량이 오산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심 교통 혼잡은 물론, 인근 도로망 전반에 걸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미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이 심각한 수준인데, 인접 도시가 일방적으로 교통 부담을 떠넘기는 행위는 결코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이와 관련해 시행사 측에 공식적으로 재검토를 요청하고, 지난 5월 16일에는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와 면담을 진행했다. 또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도
사회구조 개혁과 국민통합을 목표로 한 시민단체 '동시대포럼'이 21일 발족했다. 이날 경기도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회원 35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은 경제계, 학계, 시민사회, 언론계 등 인사로 구성돼 있다. 동시대포럼은 분야별, 지역별 분과를 설치해 사회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대표로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추대됐다. 조 대표는 "동시대포럼은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 길잡이가 되어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의 불씨를 키우고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휘성 전 한국IBM 대표가 ‘디지털시대의 혁신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열띤 토론도 이루어졌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오산시는 8천883억2천만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오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7천624억800만 원) 대비 1천259억1천200만 원(16.52%)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7천530억600만 원, 특별회계 1천353억1천400만 원이다. 시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 발맞춰 불요불급한 예산 위주로 편성하면서도, 24만 오산시민의 삶과 직결된 각종 예산에는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였다. 이권재 시장은 제289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예산안 시정 연설에서 “인건비 상승, 복지예산 증가 등 필수경비와 용도 지정 경비를 제외하면 실제 가용재원이 감소한 긴축 기조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예산안 관련,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선제적 기반 조성 ▲오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복지 향상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힐링공간 조성 등에 방점을 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도시개발 분야에서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공사 기금전출금(266억 원),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175억 원),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48억 원), 부산동 생활문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28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한신대 교수의 역사 왜곡 발언’을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해당 사건은 지난 9월 초 한신대학교 사회학과 수업에서 한신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과 제주 4.3사건 및 광주 5.18 민주화 운동 역사를 왜곡한 발언이 발단되었다. 이날 전도현 의원은 7분 자유발언에서“한신대 교수가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인 제주 4.3 사건은 공산 폭동으로 매도하였으며 또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현재의 민주화를 탄생시킨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북한 등 불온 세력이 개입하여 계엄군이 진압한 사건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발언을 하였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된 것이 아니라 위안부 피해자 아버지나 삼촌들이 팔아먹었다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2차 가해를 했다.”라며 “한신대에 해당 교수에 대한 정당한 절차와 그로 인한 징계 조치를 요구한다.”며 “이와 더불어 오산시와 시민단체들 그리고 각 정당 지역위원회가 한신대의 객관적 조사와 총장 명의의 재발 방지와 사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구해야한다.”고 주장
화성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이 16일 SISA대한뉴스 주최로 개최된‘2024 우수 국회의원 ・ 지자체 대상’에서 지자체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상균 의원은‘화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및‘화성시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보행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화성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등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제9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건전한 지자체 재정운용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도시건설위원회 및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약하며 열린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 김상균 의원은“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고민하여, 백만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화성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이 15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김 의원이 금년도 관내 신설학교의 적기 개교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화성시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여 되었다. 김상균 의원은“많은 인구유입으로 곳곳에 설립되고 있는 관내 신설학교의 차질 없는 적기 개교는, 양질의 학습환경 제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 앞으로도 화성시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오산시의회는 11일 오전 10시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7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전도현 시의원은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동료 시의원의 비리 의혹을 폭로하였다. 먼저 한 시의원이 오산지역 공기업 임원의 임기 연장에 관련하여 집행부와 면담을 가졌다는 제보이다. 공기업 임원의 인사와 관련된 사항은 집행부의 권한인데, 해당 내용이 사실일 경우 이는 시의원 지위를 이용하여 집행부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비칠 수 있기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편, 지난 6월 오산시설관리공단이 오산도시공사로 변경되며 기존 이사장이 공사 사장 업무를 맡고 있다. 이에 대해 조직 개편에 맞춰 신임 사장을 임명해야 하나 3개월이나 지난 지금에야 사장 모집 공고가 나오는 등 늑장 행정에 대한 지적도 함께 하였다. 또 다른 의혹은 A 시의원의 가족회사가 시의 사업과 관련하여 과도하게 체결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전 의원은 시민의 제보를 받고 해당 업체의 계약 내역을 확인해 본 결과 A 시의원 당선 이후 공사 계약과 조달청 계약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당사자의 해명과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의원
지난 9월9일 오산시의회는 임시회의를 열어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진영 의원)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도현 의원은 얼마전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한 시의원의 갑질 의혹 사건을 언급하며, 해당 시의원은 오늘 회의에서 이해충돌방지법에 저촉될 수 있으니 해당 시의원은 기피하거나 제척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전 의원이 제기한 사건은 오산시 어떤 시의원이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직원을 통해 다른 직원들에게 당원 가입을 종용한데서 시의원과 공단직원의 관계를 봤을 때 갑질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다. 전 의원이 이의를 제기한 이 후 송진영 위원장은 조례특위를 정회하였다. 당원 가입 사주 건에 대해 축조심의가 진행 되었고, 전체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의원이 누구인지 밝히라는 의견에 전도현 의원은 취재한 기자와 통화를 하였다. 해당 기자는 해당 의원이 조례특위위원장인 송진영 의원임을 밝혔고, 언론중재위 당시 갑질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당원 가입을 요구한건 사실이라는 말을 하여 논란이 일어났다. 하지만 이 건에 대해 진행된 기피 및 제척에 관한 사안과 공개회의로 전환하자는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 3인의 반대로 전 의원의 요청은 기각
오산시의회는 7월 2일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였다. 1차 투표와 2차 결선투표 결과 국민의힘 이상복 의원 3표, 더불어민주당 성길용 의원 3표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연장자 선출 규정에 따라 이 의원이 후반기 의장을 맡게 되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에 이탈표가 나온 결과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의원간 의견조율 실패로 소수당인 국민의힘에 의장 자리를 내주게 되어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과정을 살펴보면 의장 선출과정에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전도현 시의원과 송진영 시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두 사람간의 의견대립이 심해 지역위원장인 차지호 국회의원이 당론으로 의장을 정하기로 하였고, 두 후보가 아닌 오산시의회 최연소 의원인 전예슬 시의원을 의장으로 하는 것을 당론으로 내세우며 의원들과 당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하였다. 의장선출 투표 당일까지 결과를 예측하지 못한 가운데 회의전에 지역위원장인 차지호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소집하였는데 전도현 의원만 제외하였다고 한다. 이는 중재의 노력이 아닌 한 쪽의 의견만 따른 것으로, 소외된 것에 반발한 전 의원이 이탈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갈등 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