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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덕 화성특례시의회 부의장 "시민 삶 바꾸는 '일하는 의회' 만들 것"

- 제10대 전반기 부의장 취임 소감과 향후 의정활동 방향 들어봐
- "도시 성장에 발맞춘 생활 여건 개선 및 동부권 균형발전 최우선"
- "대안 있는 견제와 협치, 민생경제 회복에 의정 역량 집중"

화성특례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임채덕 의원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교육복지, 도시건설, 경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의정 경험을 쌓아온 임 부의장은 취임 소감으로 "기쁨보다는 시민과 의회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의 뜻이 곧 행정과 의정의 출발점이라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채덕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Q. 화성특례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각오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동안 시민의 행복과 화성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의장님을 잘 보좌하고 의원님들 사이의 의견을 성실히 조율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의회, 합리적이고 책임 있게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Q. 부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의회 운영 방향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다. 화성시는 지역별 행정 수요와 생활 여건이 매우 다양하다. 각 의원님들이 현장에서 수집한 목소리가 상임위원회의 전문적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대안으로 이어져야 한다. 초선 의원들의 열정과 다선 의원들의 경험이 조화를 이루도록 돕고,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대립을 줄이며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

 

Q. 특례시 출범 이후 화성시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가?

"양적 도시 성장과 시민이 체감하는 실제 생활 여건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일이다. 특례시 승격 자체가 저절로 시민의 삶을 개선해주지는 않는다. 교통, 주거, 복지, 의료, 일자리 등 일상 속 불편이 실제로 줄어들어야 한다. 특히 진안동, 병점권, 화산동 등 동부권 구도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도시와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시급하다. 새로 도입되는 4개 구청 체제 역시 시민 민원이 빠르고 세심하게 처리되는 방향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

 

Q.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의회의 역할은?

"민생경제는 통계보다 시민의 생업 현장을 먼저 살펴야 하는 문제다. 현재 시행 중인 금융·경영 지원, 지역화폐, 공공배달 등의 사업이 실제로 매출 회복에 기여하고 있는지 점검하겠다. 지원 절차가 복잡하거나 홍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 또한, 제조업과 중소기업의 위축은 일자리와 골목상권으로 직결되는 만큼, 기업 지원과 민생경제를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바라보고 정책 및 예산 심사에 임하겠다."

 

Q.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및 협치에 대한 소신은?

"시민을 위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되, 집행부의 정책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협치는 아니다. 사업의 필요성, 예산의 적정성, 사업 효과 및 투명성을 의회가 꼼꼼히 검증해야 한다. '견제를 위한 견제'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근거와 대안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감정보다 원칙, 대립보다 대화, 주장보다 결과를 중심에 두고 건강한 협치 관계를 구축하겠다."

 

Q. 시민과의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이어갈 계획인가?

"소통은 일방적인 홍보가 아니라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결과를 다시 설명해 드리는 과정이어야 한다. 진안동, 병점1·2동, 화산동 등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 상인회, 주민단체 등과 다각도로 만남을 가지겠다. 접수된 민원과 의견이 정책이나 예산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반영이 어렵다면 왜 어려운지 명확히 피드백하는 책임 있는 소통을 실천하겠다."

 

Q. 전반기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목표와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임기를 마칠 때 '의회가 갈등보다 민생에 집중했고 시민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부의장이라는 자리를 권한이 아닌 '책임'의 자리로 받아들이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며 동부권을 비롯한 지역 생활 여건 개선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가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말보다 실천으로 답하겠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