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천시의회 이학환 의원(국민의 힘,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은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지연 ▲전통시장 내 물건 하차장 설치 ▲ 전통시장 CCTV 도시통합관제센터 통합관리 ▲시장 내 통로 확보를 위한 황색선의 시 관리 ▲주·야간 안전요원 배치 ▲대장신도시 내 전통시장 조성 ▲각 전통시장 주차시설 마련 등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지적했다.
원종제일시장 사고 이후 시장 내 안전 문제와 전통시장 시설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학환 의원은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학환 의원은 “원종제일시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만큼 전통시장의 안전 문제가 한시라도 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지연 문제와 관련해 “이미 예산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연되는 것은 시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밖에 안 된다”며, “이번 안타까운 사고도 현대화 사업이 추진됐다면 예방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인재라고 생각한다”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협소한 지역에서 차량과 보행 인파가 뒤섞이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물건 하차장을 설치해 차량과 인파를 분리하고, 시장 내 CCTV를 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 관리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필요한 황색선은 시가 직접 관리해야 하며, 시장 내 안전요원 배치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신도시에는 전통시장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현대화사업과 연계해 안전시설을 갖춘 모범 전통시장을 조성하고, 각 전통시장에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조치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