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1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5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권역별로 구성된 시민참여 조직으로,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현장 점검과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회의는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로,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정책모니터링단이 참석해 정책모니터링단의 연간 활동을 돌아보고 권역별 중점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며 주요 정책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연간 활동 보고에서는 권역별로 제기된 건의사항과 그 추진 현황이 공유됐다. 대표적으로▲원도심에서는 ‘하남시청 잔디광장 독서공간 조성’ ▲미사권역에서는 ‘건축안전지도팀 신설 및 인력 증원’ ▲감일권역에서는 ‘스마트 그늘막 설치’와 ‘감일문화공원 황톳길 시설 보완’ ▲위례권역에서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여가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시범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했다.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는 수영장과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용 동선과 프로그램 운영상 개선점을 점검했다.
아울러 감일제1육교 개통(‘25.4 예정) 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공사의 진행 상황도 보고됐다. 시는 단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정관리와 주민 불편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윤태현 정책모니터링단장은 “정책모니터링단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시민의 작은 의견도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정책이 하남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