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시민 참여형 공원 문화로 일상 속 특별한 여가공간을 함께 조성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통진읍 마송리 일대가 시민들의 참여로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통진읍 마송리 592-1번지 일대의 녹지공간은 불법 경작 등으로 훼손돼 시민들의 우려가 있어왔다. 그러나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5천만원을 투입, 본격적인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설계 단계부터 실행까지 김포시와 지역 주민들은 수차례 회의를 이어가며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얻기 위해 노력했고, 이를 통해 훼손 녹지에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니즈에 맞는 휴식 공간으로 변모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행정과 시민이 함께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냈다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
훼손 지역이었던 이 공간은 현재 환경정비 이후 야외운동기구, 파고라 및 산책로 등 편의시설이 확보된 휴식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운동시설과 휴게 공간이 생기면서 “직접 참여한 만큼 애착이 간다”, “주민 의견이 반영된 공간이라 더욱 뜻깊다”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한 이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