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한아람초등학교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행복한 어린이 주간’을 개최하며,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학년별로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방 없는 날을 운영하며, 어린이날 선물 증정과 ‘한아람 놀이 한마당’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방 없는 날은 1교시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은 어린이날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배우며, 자신이 받고 싶은 선물과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에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 보물과 함께 보물찾기, 간식, 숙제 면제권, 짝꿍 선택하기 보물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교사들은 학년별로 맞춤형 선물을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나누어주었으며,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3교시와 4교시에는 ‘행복한 한아람 놀이 한마당’이 진행됐다.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투호, 공굴리기, 아이스크림 먹기, 림보, 풍선 펜싱, 보드게임, 랜덤 댄스 춤추기, 개인 달리기, 이어 달리기 등 다양한 놀이와 체육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놀이와 체육 활동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특별한 경험을 나누었다. 2학년 학생은 “이어달리기 대표로 뽑혀서 너무 기뻤어요. 친구와 함께 연습도 열심히 했는데, 우리 반이 2등을 해서 속상하지만 의미 있는 경험이었어요”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보물찾기에서 숙제 면제권을 찾아서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메시지 보물도 정말 좋았어요”라며 기뻐했다. 5학년 학생은 “랜덤 댄스 춤추기 대회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습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더니, 친구들이 호응해주어서 더욱 신이 났어요. 나를 알리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자신의 숨은 끼를 발산했다.
한아람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교사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오늘의 어린이는 이 나라의 미래이고 자산이다. 학교, 가정, 마을 공동체가 하나 되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